차승원은 "유해진과 서로 지금도 불평불만이 많다. 갈등은 많지만 다툼은 없는 관계"라며 "그런 갈등 요소들이 오히려 우리를 더 착 달라붙게 하는 매개체가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좋다면서 매일 연락하고 그랬으면 이런 관계가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해진을 '만석꾼'에 비유한 차승원은 "자기를 갈고닦아 수확을 굉장히 잘한다. 인간적인 성숙도나 배우적인 완성도가 내가 보기에는 훌륭하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된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임영웅이 그렇게 일상적인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먹고 자고 수다 떨고 마늘도 까고 하는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 이상의 콘텐츠는 없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임영웅이 마늘을 깠냐"는 질문에 차승원은 "깠다. 그거는 기본으로 한다"며 "게스트는 세상에서 했던 그들의 직업, 명성은 없어지고 서열 3위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낰낰
정민경 기자
https://v.daum.net/v/2024083009000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