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방치(?)한 비밀의 방을 레트로 콘셉트로 꾸미기로 결심한 키는 레트로의 성지인 동묘를 방문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들과 온갖 빈티지 아이템이 가득한 동묘에 들어서자, 과거로 온 듯 “다른 세상 아니야?”라며 신기해하는 키. ‘Y2Key’의 추억 돋는 레트로 성지 탐방이 기대를 모은다.
키는 ‘모두 사고 팝니다’라는 문구에 이끌려 한 상점에 들어간다. 2000년대 초반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를 구매하는 것. 없는 게 없는 동묘 레트로 천국에서 그는 일명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 카메라’를 발견하고 반가워한다.
또 키는 각종 CD부터 카세트테이프, DVD가 진열된 곳에서 뜻밖의 샤이니 사인 앨범을 발견하고는 “나 빈티지야?”라며 당황한다. 키는 “이건 얼마예요?”라며 조심스럽게(?) 가격을 묻는데, 가격을 확인한 키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가 쏠린다.
동묘에서 두 손 가득 빈티지 물품을 구입한 키는 ‘뉴 마켓 프린스’답게 시장 곳곳을 구경하고, 포장마차 앞 길거리에 놓인 의자에 앉아 냉커피와 도넛 세트로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도.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배효주
https://v.daum.net/v/2024083013045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