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여 발칵 뒤집어 놓은 90억 대 골드바 사기 전 군의원 부인 징역 8년
3,323 7
2024.08.30 13:01
3,323 7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30일 50대 여성 A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횡령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검사와 A 씨 모두 징역 8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등학교 동창, 주변 지인 등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금 투자 수익금을 지급할 것처럼 거짓말하고 편취한 점,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돈도 돌려막기식 범행을 했고 편취 금액이 94억 원으로 규모가 큰 점 등을 불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며 "검사와 피고인이 주장하는 것들은 1심에서 충분히 고려됐고, 특별히 사정이 변경된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충남 부여군에서 금은방을 운영했던 A 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동창 등 지인 34명에게 골드바와 은 투자를 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속여 약 9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2020년 2월 피해자 B 씨를 상대로 부여군의원인 남편 등을 거론하며 관급 공사 입찰에 참여하면 낙찰받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입찰비 2억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엔 또 다른 피해자 C 씨에게 은 시세가 오르면 판매해 주겠다고 설득해 건네받은 실버바 5㎏을 다른 채권자에게 대물 변제 명목으로 팔아버렸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자 2주가량 잠적해 논란이 일었다.

부여군의원이었던 A 씨의 남편은 부인의 잘못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https://v.daum.net/v/2024083011253783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74 10.30 23,2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49,4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83,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15,5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69,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3,9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5,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5,0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9,8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9,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0714 기사/뉴스 “나는 나다워서 아름다워”…7년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의 외침 09:37 0
2540713 이슈 뭔가 느낌 좋은 한국영화 촬영현장 (2000~2022) 09:36 38
2540712 기사/뉴스 ‘강남 비-사이드’ 감독 母, 알고 보니 배우‥지창욱 “‘최악의악’ 장모役” 09:36 79
2540711 기사/뉴스 지드래곤, 억울했던 '마약 혐의' 토로 "코너에 몰렸지만, 억지로 이겨냈다" ('유퀴즈')[종합] 09:36 171
2540710 기사/뉴스 "벌레 잡느라 그랬다"…폐지노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30대女 2 09:35 200
2540709 이슈 콘서트 때 데이트 폭력 연상되는 여자댄서 묶고 때리는 퍼포한 세븐틴 호시 1 09:35 384
2540708 기사/뉴스 검찰, 샤넬 본사서 김정숙 여사 재킷 받았다…감정 의뢰 6 09:35 221
2540707 기사/뉴스 "최민환, 유흥업소에 익숙한 사람" 변호사도 놀란 '율희 폭로'[스타이슈] 09:34 389
2540706 기사/뉴스 '길위에 김대중', 11월 1일 일본서 개봉 09:34 74
2540705 이슈 당근에 판다고 올라온 치킨 14 09:32 1,011
2540704 이슈 뉴진스 다니엘이랑 말하는 거 완전 똑같다는 올리비아 마쉬 : 당연함 언니임 ㅇㅇㅋㅋㅋㅋㅋㅋㅋ 2 09:32 820
2540703 유머 닭과 치킨집.jpg 2 09:31 346
2540702 기사/뉴스 조이뉴스24 설문 올해 드라마 최고의 배우 11 09:31 347
2540701 유머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무가 발견되다 4 09:30 384
2540700 이슈 야구중계 있는 날/없는 날 티빙 사용자수 차이.jpg 3 09:30 634
2540699 이슈 덕들의 최애는 누구? 8 09:30 118
2540698 기사/뉴스 지드래곤 “어떻게 이 돈 주고 사?” 고민한 명품...“조세호가 입고 있더라” 폭소 7 09:29 1,489
2540697 이슈 (우웩주의🤮) "속옷에 고3 제자 체액이"..2살 아이 데리고 외도한 여교사 14 09:29 966
2540696 기사/뉴스 [단독] '연예인 소득 랭킹 1위' 심형래, 179억 빚 파산 후…'개콘' 특별 출연 (종합) 3 09:26 1,035
2540695 기사/뉴스 지드래곤, 오늘(31일) 신곡 '파워' 공개…7년 만에 컴백 5 09:26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