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여 발칵 뒤집어 놓은 90억 대 골드바 사기 전 군의원 부인 징역 8년
2,472 7
2024.08.30 13:01
2,472 7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30일 50대 여성 A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횡령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검사와 A 씨 모두 징역 8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등학교 동창, 주변 지인 등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금 투자 수익금을 지급할 것처럼 거짓말하고 편취한 점,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돈도 돌려막기식 범행을 했고 편취 금액이 94억 원으로 규모가 큰 점 등을 불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며 "검사와 피고인이 주장하는 것들은 1심에서 충분히 고려됐고, 특별히 사정이 변경된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충남 부여군에서 금은방을 운영했던 A 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동창 등 지인 34명에게 골드바와 은 투자를 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속여 약 9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2020년 2월 피해자 B 씨를 상대로 부여군의원인 남편 등을 거론하며 관급 공사 입찰에 참여하면 낙찰받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입찰비 2억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엔 또 다른 피해자 C 씨에게 은 시세가 오르면 판매해 주겠다고 설득해 건네받은 실버바 5㎏을 다른 채권자에게 대물 변제 명목으로 팔아버렸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자 2주가량 잠적해 논란이 일었다.

부여군의원이었던 A 씨의 남편은 부인의 잘못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https://v.daum.net/v/2024083011253783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312 00:08 10,1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0,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9,5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3,0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8,4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9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6,9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5,7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8,9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63 기사/뉴스 <속보>부산 해운대 살인 사건 용의자 60대 남성 특정 20:04 494
309162 기사/뉴스 유명 장인약과 장인더의 반박 납품 중단 및 법적 대응 19:59 748
309161 기사/뉴스 '머스크 말 현실 됐네'…사격 김예지, 매력적인 '킬러'로 영화 데뷔 26 19:53 1,554
309160 기사/뉴스 트럼프 "추가 대선 토론 없다"…해리스 2차토론 제안 거부 13 19:48 636
309159 기사/뉴스 “기대에 못미치는 아이폰16”…삼성전자, 올해 판매량 1위 달성 ‘청신호’ 31 19:33 1,345
309158 기사/뉴스 [단독] 중학교 축구부 집단 불법촬영…하지만 학폭위 결과는 12 19:30 1,337
309157 기사/뉴스 다비치 새 소속사, 사명 표절 의혹에 "변경 고민" [공식입장] 18 19:26 4,124
309156 기사/뉴스 '갤럭시Z플립' 갈아탄 1020세대, '아이폰16' 출시 소식에… 21 19:21 2,114
309155 기사/뉴스 “100만원 넘는 아이폰 왜 써요?” 반값 삼성폰…이 정도일 줄은 49 19:08 2,621
309154 기사/뉴스 ‘전날 패배 설욕’ 김태형 감독 “모든 타자 잘+반즈·김원중 좋은 투구… 팬들께 감사해” [SS현장] 18:54 496
309153 기사/뉴스 서울시 "21일 아이유 콘서트 예정대로"…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243 18:46 14,139
309152 기사/뉴스 '손보싫' 신민아X김영대, 입맞춤 직전 포착…가짜부부 관계 변화 4 18:44 959
309151 기사/뉴스 100만 조준 '사랑의 하츄핑', 국산 애니메이션의 재도약 [D:영화 뷰] 4 18:41 607
309150 기사/뉴스 뚜껑 열어보니 아쉬운 '베테랑2'…다른 영화 없나요? 20 18:38 1,504
309149 기사/뉴스 삼성, 美서 갤럭시 북4 엣지 450달러 할인…899달러 13 18:24 1,382
309148 기사/뉴스 9월 폭염에 온열 환자 20명 넘게 발생…롯데, 추석 연휴 동안 안전 대책 마련[스경X현장] 9 18:16 962
309147 기사/뉴스 성심당 대전역점 잔류 수순…월세 4억에서 1.3억으로 대폭 감소 236 18:02 32,771
309146 기사/뉴스 '고 최동원 13주기' 롯데, 난타전 끝에 12-9 승리...한화와 1승1패 균형 [부산 리뷰] 12 17:45 1,420
309145 기사/뉴스 여직원에게 "XX 뽑아, XX"…과기한림원 부원장 '갑질' 의혹 7 17:43 2,904
309144 기사/뉴스 ‘멜론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연녹색 쓴 것 문제 없다’, 빙그레 ‘메로나’ 소송 패소 26 17:00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