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빌딩, 매입 7년 만에 시세차익 최소 55억
남산자락 위치한 실거주 고급빌라는 2배 시세차익
배우 공효진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델보(DELVAUX)의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배우 공효진이 서울 서교동과 신당동에 각각 빌딩과 빌라를 소유해 부동산 자산이 1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공효진은 지난 2016년 1월 홍대 클럽거리 인근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4085만 원, 총 63억 원에 계약했다.
해당 건물은 음식점 용도로 사용되던 2층짜리 낡은 단독주택으로 공효진은 매입 후 건물 철거를 진행했다.
신축 건물은 2017년 9월 준공됐으며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에 규모로 연면적 539평으로 지어졌다.
홍대 클럽거리 인근 거리이면서 메인 거리인 홍대 예술의 거리 바로 이면 4x4m 도로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임차사로는 층별 임대를 하여 카페와 스튜디오, 상가와 사무실 등 다양한 업종이 임차해 있다.
공효진은 지난 2016년 1월 홍대 클럽거리 인근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4085만 원, 총 63억 원에 계약했다. 신축 건물은 2017년 9월 준공됐으며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에 규모로 연면적 539평으로 지어졌다.(네이버 지도 제공)
공효진은 매입 당시 부모님과 본인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을 만들어 매입했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매입가 63억 중 공효진은 현금 13억 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50억 원은 은행 대출로 사용해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과 당시 신축비 평당 600만 원을 연면적으로 곱하면 32억 원으로, 매입 비용을 모두 더한 매입 원가는 약 99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 건물 155억 원으로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 건물을 구입한 지 7년 만에 시세차익 55억 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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