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버스기사 코뼈 골절시킨 80대, “이 나이에 무슨 변명… 잘못했다”
3,892 19
2024.08.30 10:33
3,892 19
oACjHg


29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첫 공판 및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8일 제주시에서 B씨가 운행하는 버스에 탑승한 뒤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제주시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였으며,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중학교 교장 등 30여년간 교육 공무원을 하다가 무직인 상황"이라며 "범죄 경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운전하는 대중교통 버스 기사를 때려 상해에 이르게 해 죄질이 불량하다"라면서도 "피고인이 고령인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라고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이날 "이 나이에 무슨 변명이 있겠습니까, 잘못했습니다"라며 "순간 참아 버렸으면 될 것인데 실수했다. 피해자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1V06kNb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시작!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3 09.13 23,2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69,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9,5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1,5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7,3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5,8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5,7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8,3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57 기사/뉴스 '갤럭시Z플립' 갈아탄 1020세대, '아이폰16' 출시 소식에… 8 19:21 501
309156 기사/뉴스 “100만원 넘는 아이폰 왜 써요?” 반값 삼성폰…이 정도일 줄은 43 19:08 1,645
309155 기사/뉴스 ‘전날 패배 설욕’ 김태형 감독 “모든 타자 잘+반즈·김원중 좋은 투구… 팬들께 감사해” [SS현장] 18:54 318
309154 기사/뉴스 서울시 "21일 아이유 콘서트 예정대로"…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51 18:46 3,052
309153 기사/뉴스 '손보싫' 신민아X김영대, 입맞춤 직전 포착…가짜부부 관계 변화 4 18:44 670
309152 기사/뉴스 100만 조준 '사랑의 하츄핑', 국산 애니메이션의 재도약 [D:영화 뷰] 4 18:41 421
309151 기사/뉴스 뚜껑 열어보니 아쉬운 '베테랑2'…다른 영화 없나요? 18 18:38 1,156
309150 기사/뉴스 MLB, 포스트시즌 헬멧에 독일 기업 광고 부착 결정... 전문가 "순수성 훼손" 비판 18:25 421
309149 기사/뉴스 삼성, 美서 갤럭시 북4 엣지 450달러 할인…899달러 13 18:24 1,211
309148 기사/뉴스 9월 폭염에 온열 환자 20명 넘게 발생…롯데, 추석 연휴 동안 안전 대책 마련[스경X현장] 9 18:16 837
309147 기사/뉴스 성심당 대전역점 잔류 수순…월세 4억에서 1.3억으로 대폭 감소 212 18:02 25,667
309146 기사/뉴스 '고 최동원 13주기' 롯데, 난타전 끝에 12-9 승리...한화와 1승1패 균형 [부산 리뷰] 12 17:45 1,261
309145 기사/뉴스 여직원에게 "XX 뽑아, XX"…과기한림원 부원장 '갑질' 의혹 7 17:43 2,810
309144 기사/뉴스 ‘멜론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연녹색 쓴 것 문제 없다’, 빙그레 ‘메로나’ 소송 패소 26 17:00 3,558
309143 기사/뉴스 BTS 정국 SNS 추측 이어지자…빅히트뮤직 "어린 아티스트 방패막이 내세우지 말란 뜻" [공식입장] 754 16:50 49,619
309142 기사/뉴스 과즙세연 이어 뉴진스까지···미래에셋證, 하이브 4000억 CB 셀다운 리스크↑ 10 16:36 1,756
309141 기사/뉴스 BTS 뷔-정국, 뉴진스·민희진 공개 지지···하이브 제국 ‘흔들’[종합] 54 16:28 5,065
309140 기사/뉴스 "당장 3억원 뱉어내"…리모델링 아파트 '날벼락' 맞았다 5 16:18 4,293
309139 기사/뉴스 '카라' 박규리, 48억 원에 산 서래마을 건물 '220억 원'에 내놔 17 16:07 5,788
309138 기사/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추진한다 8 15:4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