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신사, 내년 1분기 이후 상장 주관사 선정 유력… 기업가치 5조 기대
1,131 0
2024.08.30 08:16
1,131 0


패션 플랫폼 업체 무신사가 곧 상장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회사 내부에서는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을 내년 1분기 이후로 미루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쪽에서는 상장에 속도를 내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창업자 조만호 의장의 의지는 올해 실적을 보고 나서 내년 4월쯤 상장 준비에 착수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회사가 내부적으로 기대하는 기업가치는 현재 거론되는 3조~4조원보다 높은 5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가 나온 뒤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증권사들에 보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워낙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서 상장을 늦추자는 의견이 있고, 좀 빨리 하자는 의견도 있다”면서 “조 의장의 의지는 늦추는 쪽에 가까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편집숍 플랫폼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9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다.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연결 기준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연간 거래액(GMV)은 총 4조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지난해부터 증권사 상장 주관 담당자들의 시선이 무신사에 집중돼 왔다. 기업가치가 수조원에 달하는 ‘대어(大魚)’가 흔치 않은 데다, 무신사는 특히 패션 플랫폼 1위 사업자라는 상징성도 있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트랙레코드가 워낙 중요한 만큼, 선두 업체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면 향후 다른 플랫폼 업체가 IPO를 추진할 때 가점을 가져올 수 있다.

 

무신사는 그동안 많은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를 받아 왔다. 작년 7월 시리즈C 단계에서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웰링턴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총 2400억원을 투자받았는데, 당시 이미 3조5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 외에 IMM인베스트먼트, 세콰이어캐피탈, KDB산업은행 등이 주요 투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14768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시작!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1 09.13 23,1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64,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8,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1,5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6,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5,8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5,7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8,3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55 기사/뉴스 ‘전날 패배 설욕’ 김태형 감독 “모든 타자 잘+반즈·김원중 좋은 투구… 팬들께 감사해” [SS현장] 18:54 77
309154 기사/뉴스 서울시 "21일 아이유 콘서트 예정대로"…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21 18:46 1,605
309153 기사/뉴스 '손보싫' 신민아X김영대, 입맞춤 직전 포착…가짜부부 관계 변화 18:44 302
309152 기사/뉴스 100만 조준 '사랑의 하츄핑', 국산 애니메이션의 재도약 [D:영화 뷰] 2 18:41 234
309151 기사/뉴스 뚜껑 열어보니 아쉬운 '베테랑2'…다른 영화 없나요? 9 18:38 717
309150 기사/뉴스 MLB, 포스트시즌 헬멧에 독일 기업 광고 부착 결정... 전문가 "순수성 훼손" 비판 18:25 302
309149 기사/뉴스 삼성, 美서 갤럭시 북4 엣지 450달러 할인…899달러 13 18:24 885
309148 기사/뉴스 9월 폭염에 온열 환자 20명 넘게 발생…롯데, 추석 연휴 동안 안전 대책 마련[스경X현장] 9 18:16 677
309147 기사/뉴스 성심당 대전역점 잔류 수순…월세 4억에서 1.3억으로 대폭 감소 175 18:02 19,851
309146 기사/뉴스 '고 최동원 13주기' 롯데, 난타전 끝에 12-9 승리...한화와 1승1패 균형 [부산 리뷰] 12 17:45 1,130
309145 기사/뉴스 여직원에게 "XX 뽑아, XX"…과기한림원 부원장 '갑질' 의혹 7 17:43 2,633
309144 기사/뉴스 ‘멜론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연녹색 쓴 것 문제 없다’, 빙그레 ‘메로나’ 소송 패소 26 17:00 3,384
309143 기사/뉴스 BTS 정국 SNS 추측 이어지자…빅히트뮤직 "어린 아티스트 방패막이 내세우지 말란 뜻" [공식입장] 739 16:50 45,891
309142 기사/뉴스 과즙세연 이어 뉴진스까지···미래에셋證, 하이브 4000억 CB 셀다운 리스크↑ 10 16:36 1,701
309141 기사/뉴스 BTS 뷔-정국, 뉴진스·민희진 공개 지지···하이브 제국 ‘흔들’[종합] 54 16:28 4,879
309140 기사/뉴스 "당장 3억원 뱉어내"…리모델링 아파트 '날벼락' 맞았다 5 16:18 4,178
309139 기사/뉴스 '카라' 박규리, 48억 원에 산 서래마을 건물 '220억 원'에 내놔 17 16:07 5,631
309138 기사/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추진한다 8 15:49 1,602
309137 기사/뉴스 고지용, 금융업→요식업 도전 "술+피로도 때문에 건강 안 좋아져" 3 15:48 2,461
309136 기사/뉴스 서울시,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내년에 할 듯 15 15:47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