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대는 OTT도 안 본다...인터넷 동영상 시청 시간 절반은 쇼트폼 플레이~
3,048 13
2024.08.30 08:02
3,048 13

2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자회사인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타겟 리포트'를 공개했다. 15∼59세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사는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TV에 88분, OTT에는 59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V로 이용하는 실제 서비스는 주로 TV 내에 들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었다. 20대는 TV 이용 시간 중 54%, 30대는 52%를 유튜브·넷플릭스·티빙 등의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보는 데 사용했다. 가장 낮은 50대도 35% 수준으로 지상파(29%)·케이블TV(24%)와 이용 시간이 비슷했다.


TV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대(16%)와 20대(19%)에서 두드러졌다. OTT의 경우 미디어 소비 여유가 많은 20대가 하루에 평균 70분을 썼다. 10대는 외려 OTT 사용 시간이 53분으로 낮았는데 전혀 시청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0%였다.

젊은 세대의 관심사는 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동영상에 쏠려 있다. 10대는 하루 평균 124분, 20대는 127분을 동영상을 보면서 보냈다. 특히 이 가운데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쇼트폼 콘텐츠에 쓰는 시간이 각각 64분과 55분으로 전체 사용 시간의 절반을 차지했다. 3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동영상 소비는 대부분 하루 한 시간을 넘었지만 쇼트폼에 쓰는 시간은 35∼41분 정도다. 쇼트폼은 주로 20대 이하의 유행임을 확인할 수 있다.

10대 여성은 인스타, 50대 남성은 페이스북



한편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 양상은 세대별·성별 격차가 뚜렷이 나타났다. 전 연령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고르게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서비스는 메신저 가운데 카카오톡뿐이었다. 10·20대 여성은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같은 연령대의 남성은 게이머들이 음성 대화용으로 쓰는 디스코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쓴다. 최근 딥페이크 유통 경로 등으로 논란이 된 텔레그램의 이용률은 미미했지만 20·40·50대 남성의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SNS 중에선 인스타그램의 인기가 높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용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10·20대 여성은 엑스(구 트위터)를, 30대 여성은 네이버 블로그를 선호했다. 반면 30∼50대 남성 가운데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모든 연령대에서 네이버 카페와 지역 커뮤니티로 확대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의 이용률이 높았으나 10·20대 남성은 디시인사이드와 에브리타임을, 20·30대 여성은 네이트 판과 다음 카페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051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63 10.30 21,7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4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80,4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14,20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65,3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3,0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4,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3,9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9,8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9,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027 기사/뉴스 [단독] 정세운, CAM에 새 둥지…다비치와 한솥밥 9 07:25 852
315026 기사/뉴스 "사회에 주는 악영향 커"…여성 무차별 폭행한 20대에 징역 30년 16 06:56 2,047
315025 기사/뉴스 20대女 “마약이 왜 불법이죠? 판사님이 왜 그걸 판단해요?” 79 06:47 8,050
315024 기사/뉴스 [단독] JTBC 버전 '미생' 나온다..류승룡 '김 부장' 주인공 캐스팅 6 06:44 1,825
315023 기사/뉴스 [단독] "자회사 안 가면 모멸감에 자괴감" 전출 압박하는 KT 8 06:33 1,589
315022 기사/뉴스 "명태균과 통화하는 윤 음성 들어"‥진술 나왔다 5 06:29 1,158
315021 기사/뉴스 스페인 남동부에 '역대급' 폭우‥70명 이상 사망 3 06:25 1,508
315020 기사/뉴스 [단독] K 실장은 왜 ‘하이브 리포트’를 만들었나?…“방시혁 의장 니즈 읽은 보고서” 85 06:05 7,247
315019 기사/뉴스 류승룡 "'트리플 천만' 기록 후 하는 영화마다 다 망해... 당시 난 '감독 킬러'"('요정식탁') 4 04:31 3,000
315018 기사/뉴스 인천 송도 ‘특별자치구’로 분리 독립 속도 낸다 29 04:20 3,668
315017 기사/뉴스 8시간 동안 1년치 비 쏟아진 스페인…62명 사망·수백명 고립(종합) 10 01:49 4,382
315016 기사/뉴스 영화표에서 사라진 4천 원... "밝힐 수 없다"는 통신사 39 01:22 5,332
315015 기사/뉴스 (하이브) 문건 일부를 읽은 업계 관계자는 “누가 누구 외모를 지적하는가”라며 아연실색했다. 273 00:40 41,236
315014 기사/뉴스 하이브 CEO “어도어 정상화 나설 것” 54 00:24 2,539
315013 기사/뉴스 서울 고깃집 ‘40인분 노쇼’ 논란에…정선군 “최대한 보상” 20 00:18 3,470
315012 기사/뉴스 일시보류' 체코 원전 발목잡히나…정부, 한수원 "차질없이 진행" 3 00:11 512
315011 기사/뉴스 ‘생방송 욕설 논란’ 안영미 입 열었다 ”벌거숭이 임금 된 것 같아…죄송” 31 00:07 4,652
315010 기사/뉴스 미국 뉴욕시, 보행자 무단횡단·신호위반 합법화 22 10.30 2,323
315009 기사/뉴스 “IQ60에 조현병” 사귄지 3주만에 여친 살해 22세 男 변명 4 10.30 2,394
315008 기사/뉴스 모차르트에 이어 쇼팽 200년만에 신곡 발표 🎉 7 10.30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