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몸 전체 60% 화상"...아기에게 뜨거운 커피 붓고 달아난 男, 무슨 일? (호주)
5,506 24
2024.08.29 20:38
5,506 24

세상에 나온지 9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뜨거운 커피 테러'를 당해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호주 방송 9뉴스 등 갈무리 ]

세상에 나온지 9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뜨거운 커피 테러'를 당해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호주 방송 9뉴스 등 갈무리 ]

세상에 나온지 9개월 밖에 안된 아이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보온병 커피 테러'를 당해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현지 방송 7뉴스, 9뉴스에 따르면 브리즈번에 사는 한 여성은 9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사진에서 보듯 아기는 담요 위에 앉아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보온병에 든 커피를 아기에게 뿌린 후 도망갔다.

엄마와 친구는 비명을 질렀다. 당시 비번이었던 한 간호사가 근처에서 비명 소리를 듣고 아기를 구하러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호사는 아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찬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등 응급 조치를 취했다. 아기는 퀸즐랜드 아동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아기는 얼굴, 상체, 팔 등 신체의 60%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화상 치료를 받는 동안 당분간 입원해 있어야 한다.

아기의 엄마는 현재 충격에 빠졌다. 그는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기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기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크다. 그때의 일이 계속 떠올라서 힘들다. 차라리 그 남자가 나한테 커피를 부었으면 좋았을 걸, 그 작고 순진한 아기에게 왜 그런짓을 한지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CCTV에 포착된 용의자를 보면 용의자는 30~40세 사이의 균형 잡힌 체격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졌고, 검은색 모자와 안경,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CCTV에 포착된 용의자를 보면 용의자는 30~40세 사이의 균형 잡힌 체격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졌고, 검은색 모자와 안경,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현지시간 28일(수요일) 호주 브리즈번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공원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CCTV에 포착된 용의자를 보면 용의자는 30~40세 사이로 보인다. 보통 체격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졌고, 검은색 모자와 안경을 쓰고 있으며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사건을 맡은 브리즈번 경찰 달튼 형사는 "35년 동안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어린 아이가 이런 상황에서 공격을 당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런 종류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으며, 이 단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 입었다면 곧바로 찬물로 10-20분 정도 헹궈야...얼음물은 급냉각으로 혈류 방해해 삼가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화상을 입는다면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이 사건에서 간호사가 다행히 아기를 데려가 찬물로 씻겨 응급처치를 해 줄 수 있었다. 즉시 화상 부위를 식히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조치다. 해당 부위를 10-20분 동안 시원한 물에 헹구거나 찬물에 담가서 열을 식혀야 한다.

https://v.daum.net/v/2024082917113308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60 10.30 20,4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9,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76,0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09,2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63,2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2,2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3,9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8,4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0624 이슈 김밥축제에이어 라면 짬뽕 대기중 13 03:02 1,605
2540623 이슈 벌써부터 팬들한테 여론 흉흉한 로투킹2 합동콘 21 02:51 1,377
2540622 이슈 어제자 양갈래 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4 02:48 874
2540621 이슈 주인공인데 노래도 춤도 안 추는 아이돌물 캐릭터.jpg 1 02:48 653
2540620 유머 한때 인기 많았던 만화들의 레전드 결말 16 02:46 1,600
2540619 이슈 주둥이 최근 고민상담 영상중에 원덬 개인적으로 가장 얼탱이 터졌던 영상(feat. 유흥업소..) 21 02:33 2,193
2540618 이슈 49살이랑 사귀고 싶다는 20대 여자 시청자.jpg 25 02:23 3,756
2540617 이슈 롤에서 초보자는 절대로 못하는 챔피언.jpg 5 02:23 1,055
2540616 정보 작품성으로 극찬 받았던 한국 독립영화.jpg 3 02:22 1,773
2540615 유머 익명이라 말하지만 나 ㅈㄴ 독기 가득하다 5 02:18 1,622
2540614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Hysteric Blue 'RUSH!' 1 02:14 334
2540613 이슈 세븐틴 멤버들의 최근 행보 관련하여 공감가는 케톡 반응들 176 02:13 13,698
2540612 이슈 한예종 라파엘 로 불렸던 배우 ➡️ "난 태어나서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를 본 적 없었다. 쓰레기통 위에 앉아 있어도 천사 라파엘을 보는 것 같았다" 29 02:06 4,403
2540611 유머 너무너무 귀여운 포켓몬 숨바꼭질 4 02:04 802
2540610 이슈 건희소스 원어스 건희의 요거트월드 추천픽 34 01:57 2,457
2540609 이슈 유튜브 시작하더니 결국 다 놔버린 한가인 근황 18 01:55 4,597
2540608 유머 선생님 축구가 하고 싶어요... 6 01:54 1,303
2540607 이슈 '미칠 거면 제대로 미쳐라' 라는 메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남성향 하렘 만화.jpg 12 01:53 2,682
2540606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Superfly 'Force' 1 01:52 415
2540605 기사/뉴스 8시간 동안 1년치 비 쏟아진 스페인…62명 사망·수백명 고립(종합) 9 01:49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