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iomuTSyeiI?si=RAytBBsc4F6D8cp9
MBC가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는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까지 표적이 된 걸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학교의 교사와 교직원이 5명 중 1명꼴로 피해를 입었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사가 더뎌서 피해 교사가 직접 가해자를 잡아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별다른 징계 조치도 없었다고 합니다.
초중고, 유치원, 그리고 특수학교에서도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이틀간 교사와 교직원 99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피해를 입은 경우가 213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명 중 1명꼴로 피해자였던 겁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을 포함해 도움을 청할 곳은 마땅치 않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본인이나 타인이 겪은 딥페이크 피해에 대해 적절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60%가 넘었습니다.
[이재민/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부지부장]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하는 영상물 등 매체를 유포한 자뿐만 아니라 소지 열람한 자까지 처벌하고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해야‥"
전교조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배포된 영상을 삭제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
영상취재: 위동원 / 영상편집: 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112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