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 114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등 백여 명이 옛 통감관저 터에 모여 정부의 경술국치일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남산 예장동 옛 통감관저 터에서 '경술국치 114년 기억 행사'를 열고 "지난 일을 잊지 않아야 훗날의 가르침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가 독립영웅 치우기, 친일·친독재 우상화, 강제동원 정부 해법과 굴욕외교 등 친일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술국치일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경술국치일의 국가추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정부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이지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111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