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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저 집 여자는 왜 늘?"…형사 촉으로 잡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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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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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형사들이 한 여성을 둘러쌉니다.

이 여성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나와 승합차에 태웁니다.

그 뒤 한 남성도 잡혀서 나옵니다.

1년 반 동안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현금을 갈취해 온 일당이 잡히는 순간입니다.

이들은 식당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두 명에게 접근했습니다.

집안일 해주면 200만 원 준다고 유인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끌어들였습니다.

하루 60만 원 할당 정해놓고 성매매를 시켰습니다.

할당량 못 채우거나 말을 안 들으면 머리를 깎거나 때렸습니다.

피해자 한 명은 두 차례 도주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신동만/대구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위치추적기를 활용해서 다시 감금을 시키는…가스라이팅이 이렇게 무섭구나…."

이들 행각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형사에 의해 발각이 됐습니다.

늘 남성들과 같이 다니는 여성 두 명의 행색이 수상했습니다.

[송오경/대구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강력팀장]
"1년 내내 같은 복장이에요. 항상 (남자들이) 감시를 하더라고. 피해자들은 겁먹은 것 같고…."

 

 

https://v.daum.net/v/2024082917134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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