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금융노조 "주 4.5일제·영업시간 단축 위해 9월 총파업"
2,758 36
2024.08.29 16:52
2,758 36

9·25 총파업 가결…찬성 95.06%
 


시중은행 등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다음 달 총파업에 나선다. ‘주 4.5일제 도입’을 전면에 내걸었는데, 사용자 측과 이견이 큰 상황이다.

 

금융노조는 29일 ‘총파업 투쟁계획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 조합원 대상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70%, 찬성률 95.06%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9월 4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1일 임단투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진 뒤 25일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022년 이후 2년 만의 총파업이다.

 

금융노조의 요구 사항은 ①주 36시간 4.5일제 실시 ②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 ③금융의 사회적 책임 및 역할 강화 ④본사 이전 계획 통지 의무와 본점 등 이전 또는 폐지 시 노조와 합의 등 네 가지다. 이 중 주 4.5일제는 금융노조가 2022년부터 요구해 온 중점 과제로, 궁극적으로는 주 4일제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저출생 극복의 핵심은 ‘일터에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며 “20년 전 주 5일제를 최초 도입한 산별노조인 금융노조가 주 4일제 포문도 열겠다”고 말했다.

 

은행 영업 개시 시간을 현행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추는 방안 역시 저출생 극복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 영업점 직원이 9시 영업 개시를 위한 조기 출근으로 출산과 양육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 영업시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1시간 단축됐다가 지난해 1월 노조 반발 속에 원상 복귀된 바 있다.

 

금융노조는 올해 32차례 진행된 산별교섭에서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주 4.5일제 논의는 사회 분위기상 시기상조라는 게 사용자 측 입장이다. 임금 인상률에 대한 의견도 금융노조는 5.1%, 사측은 1.9%를 제시하는 등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주 4.5일제가 받아들여지면 임금 관련 부분은 대폭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0391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76 09.08 75,9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62,4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5,1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9,8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0,8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3,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2,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8,3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5,9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665 이슈 엄청 사려깊은 이세영 영상 + 사카구치 켄타로 15:16 23
2500664 유머 과학도 인정한 진정한 신앙 1 15:14 285
2500663 이슈 탐라에 자꾸 들어오는 이번 엔시티 위시 컴백무대 중 시온 반응 좋은 직캠 구간(짧음주의) 1 15:12 148
2500662 유머 억울한 남학우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제 권리를 양도하겠습니다 16 15:11 1,007
2500661 이슈 정말로 붓기 땡땡하게 부어있을 때 빠르게 붓기 뺄수 있는 팁 9 15:11 802
2500660 이슈 2024년 현재까지 한국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남녀아이돌그룹 멤버 TOP50 3 15:11 410
2500659 이슈 엔딩포즈 하는데 긴장해서 손 떠는 캣츠아이 마농.twt 1 15:11 263
2500658 기사/뉴스 핫게 학폭가해자를 죽인 피해자(살인가해자) 타임라인 19 15:11 857
2500657 정보 [KBO] 음주운전 프로야구선수들 (이상영 이믿음)관련 LG트윈스 사과문 뜸 9 15:09 1,080
2500656 이슈 [KBO] 오늘 야구장에 나타난 현수막 13 15:09 1,001
2500655 이슈 로판 빙의자들 ㅈㄴ신기한점..........................twt 14 15:08 1,025
2500654 이슈 뉴진스 다니엘 친언니 가수 데뷔 기사 쓴 스포츠서울 조은별 기자 43 15:06 2,883
2500653 이슈 불과 20여년전 어른들의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jpg 10 15:05 599
2500652 유머 사진 주의) 공포의 생일 케이크 30 14:59 2,632
2500651 기사/뉴스 한가해진 극장가… 더 중요해진 콘텐츠 2 14:59 508
2500650 정보 내가 영어 진짜 못한다 영문장 1-5형식 모른다 하시면 돈 내고 회화 배우기 스터디 가입하기 이런거 하지 마세요 32 14:58 2,315
2500649 유머 고양이로 공포영화 효과 내는 법 4 14:55 642
2500648 유머 기아 마스코트 호걸이가 1n년동안 내장을 숨긴 후유증 15 14:53 2,929
2500647 유머 어릴때맨날 차에서 개맛잇게자다가 비몽사몽해서 깨면 이쯤임.x 7 14:50 1,367
2500646 이슈 제가 들었던 좆소썰 중 1위십니다 39 14:49 4,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