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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붕 뜯기고 나무 누웠다…역대급 태풍 '산산' 일본 횡단중[영상](어젯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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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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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이 28일 밤 태풍 영향으로 퐁풍우가 몰아치는 장면을 찍어 올렸다./사진=X

한 누리꾼이 28일 밤 태풍 영향으로 퐁풍우가 몰아치는 장면을 찍어 올렸다./사진=X

역대급 태풍에 규슈 지방의 일상은 마비됐다. 쇼핑몰과 편의점 등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미야자키현에 있는 이온몰 8곳이 이날 문을 닫았고,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 구마모토 등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크, 로손 등도 이날 오전 임시 휴업에 나섰다.

토요타는 태풍 산산 영향으로 일본 내 14개 공장 28개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부품 공급 차질과 직원 안전 확보 등을 이유로 28일 저녁부터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다. 다음주 공장 가동 여부는 30일 저녁에 판단한단 계획이다. 토요타 외에도 혼다와 닛산 등도 태풍 직격탄을 맞은 규슈 지방 공장을 30일까지 멈추기로 했다.

29일 일본 오이타현의 한 마을에서 태풍 산산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있는 모습./AFPBBNews=뉴스1

29일 일본 오이타현의 한 마을에서 태풍 산산이 몰고 온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있는 모습./AFPBBNews=뉴스1

교통편 차질도 이어진다. 신칸센의 경우 구마모토-가고시마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이날 오후 5시부터 하카타-히로시마 구간도 중단된다. 30일엔 미시마-나고야 구간 운행이 온종일 멈춘다. 후쿠오카 지하철은 29일 오후 8시부터 차례차례 감편하고 9시부터는 운행이 중단된다. 또 항공편은 규슈와 시코쿠 소재 공항을 출발하는 노선 대부분이 결항됐다.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을 항공편 총 600편 이상 결항을 결정했다.

태풍으로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NHK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상자를 54명으로 집계했다. 실종자도 1명 보고됐다. 가고시마현에선 이날 오전 9시경 22만가구에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SNS에는 돌풍으로 지붕과 외벽이 뜯겨나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힌 채 길가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되고 있다. 산산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https://v.daum.net/v/202408291458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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