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짓말까지 하며 딥페이크 취재 방해하는 광주 경찰
4,235 21
2024.08.29 16:10
4,235 21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장명본)는 두 달 전쯤 한 중학교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 사진을 직접 알몸 사진 등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관련 범죄로 조사했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 사건을 조사했던 수사팀 관계자가 며칠 전 사실 확인을 요청한 언론에 해당 내용과 관련한 수사를 한 적이 없고 딥페이크 사건은 광주경찰청이 수사한다는 취지로 거짓 답변했다.

딥페이크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사안의 심각성과 피해 사례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측면에서 언론에 수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거짓말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하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언론의 정당한 취재 활동에 차질과 혼선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과 언론을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반해 광주지역 다른 경찰서에서는 딥페이크와 관련한 언론의 취재 요청에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답변해 좋은 대조를 보였는데, 일각에서는 경찰이 수사한 사건을 숨기는 것은 피의자를 보호하려는 것 아니냐는 등 이런저런 뒷말이 나오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도 서부 경찰의 언론 대응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광주 서부경찰서 주변에서는 "기자의 질문은 개인적인 궁금증 해소 차원이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보도 때문인데 경찰이 거짓말까지 하며 사건을 감춰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혀를 끌끌 찼다.


https://naver.me/Fuz6hQ0M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12 00:09 14,2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62,4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5,1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9,8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0,8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3,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2,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8,3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5,9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673 유머 사진 주의) 공포의 생일 케이크 11 14:59 952
2500672 기사/뉴스 한가해진 극장가… 더 중요해진 콘텐츠 2 14:59 177
2500671 정보 내가 영어 진짜 못한다 영문장 1-5형식 모른다 하시면 돈 내고 회화 배우기 스터디 가입하기 이런거 하지 마세요 9 14:58 1,053
2500670 유머 고양이로 공포영화 효과 내는 법 3 14:55 350
2500669 유머 기아 마스코트 호걸이가 1n년동안 내장을 숨긴 후유증 12 14:53 1,946
2500668 유머 어릴때맨날 차에서 개맛잇게자다가 비몽사몽해서 깨면 이쯤임.x 7 14:50 1,022
2500667 이슈 제가 들었던 좆소썰 중 1위십니다 24 14:49 2,840
2500666 이슈 "30대 사촌오빠, 내 SNS 사진으로 딥페이크…엄마 쓰러지셨다" 35 14:48 3,027
2500665 이슈 방탄 정국의 뉴진스 응원글 인스타스토리에 올린 YG 전 디렉터 28 14:48 3,425
2500664 이슈 [SC이슈]하이브 내 왕따랬지만…BTS 정국, 뉴진스 간접 지지 "아티스트는 죄 없다" 28 14:48 1,216
2500663 이슈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 ‘그 장면’ 등장인물 나이 8 14:47 640
2500662 정보 '일본 차세대 만화 대상 2024' TOP10...jpg 1 14:46 496
2500661 기사/뉴스 “폐가 체험하자” 사람 모아 남의 건물 침입…수천만 원어치 옷 훔친 20대 1 14:44 894
2500660 이슈 [KBO] “3학년 10반 친구들에게 고맙다.” 17 14:43 2,028
2500659 팁/유용/추천 어깨가 말려 라운드 숄더가 있거나, 등과 목이 점점 거북이처럼 굽어지고 있다면, 아래영상처럼 벽에 등을 대고 만세 운동을 해주세요. 5 14:42 1,121
2500658 이슈 어제자 류현진 커브.gif 4 14:41 932
2500657 이슈 야구에서 타자들이 하이 패스트볼에 삼진 먹는 이유.gif 3 14:40 853
2500656 기사/뉴스 BTS 뷔, '민희진 프로듀싱' 솔로 앨 범 1주년 "축하해 22 14:40 3,087
2500655 이슈 역대 LCK Worlds 4시드 원딜러의 역사.jpg 1 14:39 364
2500654 이슈 150km 패스트볼 심판 1인칭 시점 체감하기.gif 8 14:38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