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성남시 중원구 한 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 안에서 10대 초등학생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채팅앱을 통해 B양에게 "담배를 사주겠다"고 말한 뒤 만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양 부모는 같은 날 오전부터 B양이 연락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 등 확인을 통해 A씨 차 안에 있던 B양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아동으로부터 피해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A씨는 혐의를 일부분만 인정하고 있는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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