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은 작품이 끝나면 바로 빠져나오는 사실도 전했다. 최근 작품도 "기억이 안 난다"는 신하균은 "자동으로 지워지는 것 같다. 그래야 또 다음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연기 신념을 전했다. 또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본인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묻자 "다 조금씩 들어가 있다. 제 몸, 얼굴, 목소리로 해야 하는 캐릭터들이라"라고 답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연기의 신인데 너무 겸손하시다"고 문자를 보내오자 주현영은 "선배님께서 겸손하신 건 정말 맞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신하균은 "너무 제일 듣기 힘든 말이 '연기의 신'. 제가 성이 다른 성이었다면 이런 말이 안 나왔을 텐데"라며 민망해했지만 주현영은 "이건 운명인 것. 선배님은 연기의 신이 맞으시다"고 극찬했다.
주현영은 "평소 선배님께서 모자를 많이 쓰시더라. 스냅백을 뒤집어 쓰시더라. 소년미, 장난기가 나면서 귀여움을 자아내는 걸 본인 스스로 아시냐"고 신하균의 귀여운 매력에도 주목했다. 그러자 신하균은 "머리 만지는 걸 잘 못해서 귀찮아서 써 버릇했다. 캡을 쓰면 앞에가 답답하잖나. 언젠가부터 스냅백을 뒤로 쓰니 답답하지 않고 머리를 안 해도 돼 편해서 쓰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런 신하균은 '이제 모자 안 쓰셔도 되겠다. 모자른 게 없어서'라는 한 청취자 주접 댓글엔 "연기가 많이 모자라죠"라고 답하며 겸손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평생 무제한으로 제공받고 싶은 걸로 "일이 그거니까 작품을 무제한으로 받고 싶다"며 연기 사랑을 드러냈다. 평소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신하균은 여행 예능을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엔 딱 잘라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40829133153400
연기의 신 하균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