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 종영한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신하균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에 대사까지 많이 연기가 힘들었지 않았냐는 질문에 "힘들었다. 모든 게 다 힘들었다. 사실 항상 숙제를 하는 기분이다. 답이 없는 문제집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기분이고 항상 어렵다. 대사뿐 아니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현장에서 잘 안 나올 때도 있고 그렇다"고 토로했다.
주현영은 이런 신하균에게 긴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랩과 힙합을 섭렵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하균은 "반 농담으로 한 말이다 그 정도로 빨리 전달해드리고 양이 많다보니 '정말 힙합 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 궁금하더라. 빠른 속도로 리듬에 맞춰서 하는 게 신기해 보여서. 실제로도 좋아한다"면서 "음악 장르 안 가리고 잘 듣는다. 경연 대회도 많이 봤다"고 고백했다. 신하균은 이에 주현영이 다음엔 래퍼 지망생 역할을 추천하자 "제 나이에?"라며 당황하면서도 "그런 역할이 온다면 고민해 보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40829125427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