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의 선두 질주에 금호익스프레스의 이용객도 20% 가깝게 늘었다. 금호익스프레스도 전남북 지역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 배차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29일 "기아 타이거즈 야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전남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요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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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익스프레스는 기아 홈경기 관람을 원하는 전남북 지역 관중의 증가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전주시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로 배차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기존 광주광역시에서 목포시(37회), 순천시(24회), 여수시(30회), 전주시(37회)를 운행하던 고속버스를 목포시 2회, 순천시 2회, 여수시 1회, 전주시 5회 추가로 투입해 운영 중이다.
4개 노선의 증차는 경기 종료 후 고객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차시간에 주로 배정했다.
지난 4월 이후 7월까지의 4개월간(월요일 실적 제외) 챔피언스필드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증차된 4개 노선 고속버스 이용 승객 차이를 보면, 홈경기가 있는 날 4개 노선의 전체 이용객은 8630명으로 원정경기가 있는 날(7222명) 보다 19.5%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금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기아가 선두를 달리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해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아 홈경기가 있는 날의 매표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기아 팬들의 고속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74496?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