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유튜브 채널 '코드'에는 '차세대 비주얼 원톱들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문상민과 설윤은 각각 '호빵이', '콩이'란 닉네임으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갔다.
먼저 설윤은 "엄마가 콩으로만 밥을 해서 주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다"고, 문상민은 "거울을 보니 호빵이처럼 생긴 것 같아 호빵이로 지었다"고 닉네임을 정한 이유를 각각 공개했다.
문상민과 설윤은 MBTI도 공유했다. 설윤은 ISFP, 문상민은 ESTP였다. 문상민은 “MBTI 전문가인데 ISFP는 천사다”고 전했다.
한편 문상민은 "연프에 출연한다면?"이라는 질문에 '하트시그널'을 골랐다. 문상민은 "나는 20살 때 '하트시그널'에 나가려고 준비했다"며 "진짜 나가고 싶었다. 시그널 하우스가 너무 좋아보였다. 그래서 나도 가보고 싶다 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문상민은 "일단 자기 의상을 골라야 해. 남친룩 느낌으로. 내 사복 보여줄까?"라며 설윤에게 남친룩 평가를 부탁했다. 먼저 문상민은 핑크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사진을 보여주고는 "아쉬우면 솔직하게 말해줘. 고쳐나갈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설윤은 "난 잘 모르겠어. 뭔가 색이 조합이.."라며 난감해했고, 문상민은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며 씁쓸해했다. 설윤은 "내 친구가 남친룩으로 그렇게 입고 나간다 했으면 살짝 말렸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문상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대학생 느낌의 착장 사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설윤은 고개를 저었다. 이에 문상민은 "되게 솔직하다. 근데 나도 꾸미면 괜찮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상민과 설윤은 아기 시절 사진을 공유했다. 특히 문상민은 인형같은 설윤의 아기 사진을 보고 "엄청 예쁘게 생겼다. 나와는 비교된다"며 감탄하더니 설윤의 정체를 단번에 맞혔다. 설윤 역시 "너도 엄청 귀엽게 생겼다"고 문상민의 꽃미모를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9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