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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의 인천~파리 노선이 운항 첫날부터 장시간 지연되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TW402편에서 기체 결함이 확인돼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해당 편은 이날 오후 3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기체 상태를 확인한 티웨이항공은 결항을 결정하고 대체 항공기를 보낼 예정이다.
승객들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대체편에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총 143명으로 전해졌다.
대체편은 한국에 30일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공지됐다. 예정대로 출발해도 21시간 40분 가까이 지연된다.
티웨이항공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결항 조치했다”며 “승객들에게 숙박 및 식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