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은근히 나를 무시하는 사람 상대법
62,812 348
2024.08.29 02:49
62,812 348
EvaoxF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조언하지만, 날 깎아내리는 핀잔이 숨어있을 때가 많다. 듣다 보면 항상 자기 자랑이 섞여 있다. 직장에서 은근히 나를 무시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맞말’로 대꾸한다
피할 수 없다면 맞받아친다. 평소 하고 싶었던 적절한 말을 준비해놓고 하나씩 반박한다. 상대가 선을 넘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이때는 나를 약간 어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상대의 말에 주눅이 들거나 폭발할 것처럼 보이기보다 꿈쩍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몇 초간 침묵한다
침묵을 통해 나 역시 상대방의 말 자체를 무시하는 전략이다. 상처를 준 사람의 눈을 2초에서 3초 정도 똑바로 본 후, 살짝 웃어준 뒤 다른 사람을 쳐다보며 다른 화제를 꺼낸다. 침묵 반응으로 상대를 약간 의아하게 만들면 주변 동료들도 기류를 감지하고 상황을 도와줄 수도 있다. 적어도 나를 무시한 상대는 내가 더 이상 대화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챌 것이다.


 

노골적으로 웃음기를 뺀다
침묵하는 것보다 좀더 강한 방법. 직장에선 의외로 ‘엷은 미소’가 기본으로 장착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웃음기를 빼는 것만으로도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표정을 보여줄 수 있다. 자칫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도 있고, 말싸움으로도 번질 수 있지만 만약 다투게 되더라도 문제없다. 싸우려는 기세가 높다 하더라도 둘만 남았을 때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서서히 거리를 둔다
접촉 기회를 최대한 줄인다. 마주치더라도 되도록 피하고 업무적으로만 이야기한다. 사내에서 대화를 완전히 피하는 것은 힘들다. 그럴 때는 “아” “네” 같은 대답으로 최소한의 반응만 하자. 나를 무시하는 사람에게 애써 신경을 쓸 필요도 없고, 잘해줄 필요도 없다.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한다.


 

제3자를 통해서만 말한다
함께 일을 하게 되면 소통 해야 할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단체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중에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면, 해야 할 말을 모두를 향해 하거나, 연관 업무를 하는 다른 구성원에게 전달한다. 여러 사람이 참조로 걸려 있는 메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식적으로 깍듯하게 대한다
위의 대처법들은 모두 무례하지 않는 범주 안에서 해야 효과가 있다. 상대가 날 무시했다고 나 역시 무례하게 구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그리고 오히려 “실례합니다”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등의 말을 정확하게 하면서 조금 과하게 예의를 지키는 방법도 있다. 적대적인 마음을 들이키 않으면서 동시에 크게 벽을 칠 수 있고, 더 이상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지 않다는 걸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목록 스크랩 (199)
댓글 3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60 10.28 39,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3,4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8,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7,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1,6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17942 이슈 옥동자가 평가하는 인텔 CPU 울트라 21:26 175
1417941 이슈 직장 생활하면서 이사람보다 잘생긴 직장인 본적 있다vs없다 43 21:24 953
1417940 이슈 캔디샵 소람 위플래쉬 챌린지 21:24 60
1417939 이슈 오늘 개봉하고 호불호 갈리는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 3 21:23 322
1417938 이슈 조카 7명 데리고 키즈카페 vs 고모 7명 모시고 그냥 카페 9 21:22 546
1417937 이슈 [수원vs충남아산] 머리로 떨어졌던 최치원 선수 하지만 심판은 경기 그대로 진행 3 21:22 240
1417936 이슈 2000년대 보아 노래 생각 난다는 소녀시대 수영 솔로 데뷔곡...twt 6 21:21 315
1417935 이슈 자기 솔로 앨범에 넣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는 우기 자작곡 21:19 260
1417934 이슈 흑백요리사의 현실판이라는 의정부 부대찌개축제.jpg 6 21:18 1,158
1417933 이슈 하이브문건사태에 피해돌팬들이 화난이유.txt 8 21:18 1,342
1417932 이슈 (2015년글 장문주의) 평생 결혼하지 못한다는 더이상 여성에게 협박의 말이 아니다 6 21:17 669
1417931 이슈 드라마 <도깨비> 해피엔딩이다 vs 새드엔딩이다 45 21:17 813
1417930 이슈 혹시 이런 느낌의 90년대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괜찮게 그리시는 분 안계시나요? 11 21:15 945
1417929 이슈 만지지마세요 진짜 고양이임 24 21:15 1,759
1417928 이슈 여에스더가 말하는 우울증 자가진단법 4가지.jpg 9 21:15 1,345
1417927 이슈 현재 누가 당선될지 투표함 까봐야 알정도로 예측 불가인 미국대선 10 21:14 682
1417926 이슈 블라인드에서 뜨겁게 불 타고 있는 한 여자의 사연.jpg 27 21:13 2,326
1417925 이슈 스테이씨 신곡 "GPT" 공개 직후? 멜론차트, 지니차트 순위 3 21:12 442
1417924 이슈 오늘 엠넷 때문에 강제 스포된 아이돌 1 21:12 888
1417923 이슈 아이폰 통화 녹음 드디어 됨 36 21:11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