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영업을 마친 노래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죄로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DNA 분석을 했더니 13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신분을 계속 유지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왔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입니다.
A 씨의 DNA 분석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 것입니다.
미제 강간 사건의 범인이었던 셈인데 A 씨는 당시에도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주거침입과 강간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고, MBN 취재가 시작되자 직위해제를 포함한 징계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죄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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