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주거침입으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13년 전 놓친 강간범으로 드러나
3,481 12
2024.08.29 00:00
3,481 12
【 앵커멘트 】
현직 경찰관이 영업을 마친 노래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죄로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DNA 분석을 했더니 13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신분을 계속 유지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왔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입니다.

현지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노래방입니다.

지난 5월 13일 새벽, 영업이 끝난 이곳에 40대 남성 A 씨가 들어가더니 3시간가량 머물다 나옵니다.

그날 저녁 다시 가게에 출근한 업주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습니다.

▶ 인터뷰 : 노래방 업주
- "이 상황에 제가 놀란 거죠. (CCTV를 보니) 주차장 모퉁이에서 이렇게 봐요. 이렇게 보고 저희 가게로 들어와요."

조명도 다시 켜져 있었고, 비품은 여기저기 널려 있었습니다.

▶ 스탠딩 : 현지호 / 기자
- "업주가 가게에 다시 돌아왔을 때 출입문은 비밀번호가 풀린 채 그대로 열려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석 달이 지나서야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범행이 확인됐습니다.

A 씨의 DNA 분석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 것입니다.

미제 강간 사건의 범인이었던 셈인데 A 씨는 당시에도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주거침입과 강간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고, MBN 취재가 시작되자 직위해제를 포함한 징계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384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61 10.28 39,8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4,7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8,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8,8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1,6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987 기사/뉴스 'YG 출신' 지드래곤 "원래 SM 연습생 출신...나와 결 달라 나왔다"(유퀴즈) 19 21:46 1,417
314986 기사/뉴스 지드래곤 솔직 고백.."내 기사→팬 게시글 다 하트 눌러" [유퀴즈] 2 21:42 806
314985 기사/뉴스 '유 퀴즈' 지드래곤 태양 콘서트 '굿보이' 무대, 태양이 성질 긁어서" [TV캡처] 2 21:39 1,115
314984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퐁퐁남 관련 의견 인지…2차 심사 중” 320 21:34 8,951
314983 기사/뉴스 MBC 뉴스에 제대로 나온 네이버 웹툰 불매❗❗ 79 21:28 3,585
314982 기사/뉴스 故 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한 이유 25 21:19 5,219
314981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3 21:12 1,191
314980 기사/뉴스 ‘풍경채’ 제일건설, 오너 소유 계열사에 2400억어치 일감 부당지원 21:06 337
314979 기사/뉴스 효연 "어떻게 하면 운동 뺄 수 있나 고민"…민호 '충격' 5 20:55 2,247
314978 기사/뉴스 "삶에 만족한다" 사우디·인도 등 '최고'..한국은? 2 20:52 386
314977 기사/뉴스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해명 대신 SNS 댓글 패쇄...입닫고 ‘소통거부’ [MK★이슈] 11 20:52 1,743
314976 기사/뉴스 홈쇼핑서 “시원하게 밀리던 각질”, 밥풀이었다 23 20:50 4,696
314975 기사/뉴스 13년 전 '미제 성폭행' 범인, 무죄→유죄 뒤집혀 20:48 781
314974 기사/뉴스 ‘잊혀진 전쟁’ 된 수단···“일주일 새 민간인 124명 사망” 3 20:43 791
314973 기사/뉴스 '동맹휴학 불가'라더니 3주 만에 '자율 승인'‥갈등 키우는 정부 1 20:35 327
314972 기사/뉴스 30대 절반은 미혼…서울 미혼율 63% '전국 최고' 38 20:33 2,625
314971 기사/뉴스 하굣길 초등학생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참변…안전불감증 도마 위 7 20:29 1,204
314970 기사/뉴스 [MBC 단독] 도심 무법 질주, 시민은 '추적' 경찰은 '문제없다' 3 20:21 427
314969 기사/뉴스 [단독] 소주 마시고 시속 160km 돌진‥'5명 사상 교통사고'의 전말 3 20:14 1,745
314968 기사/뉴스 40명 단체 예약 '노쇼'한 공무원…알고보니 정선군청 소속 9 20:13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