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6세 국가대표 제자 1년간 성착취한 줄넘기 코치 '징역 5년' 선고
2,693 14
2024.08.28 23:47
2,693 14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오태환)는 이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줄넘기 코치 A씨(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3년 간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1년 동안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B양(당시 16)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코치와 선수 간에 관계에서 자신의 우월성을 이용해 B양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길들이기 성범죄(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훈련 기간 동안 B양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했으며 B양이 이를 거부할 경우 “나중에 네가 결혼하면 남편에게 내가 너의 첫 상대라고 말할 것”이라는 등 폭언과 비하를 일삼았다.

이에 B양은 오히려 A씨에게 “미안하다”, “내 탓이다”, “내게 기회를 달라”면서 이른바 가스라이팅(심리 지배로 지배력 강화) 성범죄에 지배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중학생 피해자 B양에게 지속적으로 정신적 학대를 가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 2022년 4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 및 재판을 받아왔으나 이날 판결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됐다.

A씨 측은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고 주장해왔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코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위력에 의해 장기간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2226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시작!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예매권 증정 이벤트 545 09.13 20,8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7,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3,2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5,8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66,3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3,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3,0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05 기사/뉴스 명절 기차표 10장 중 4장 '노쇼'…6년간 1천494만장 예매취소 14 11:34 858
309104 기사/뉴스 고객 항의에 불만‥ 고라니 사체로 '앙갚음' 1 11:32 545
309103 기사/뉴스 우지원, 이미 5년 전 협의 이혼…결혼 17년만 각자의 길로 11 11:30 2,446
309102 기사/뉴스 “지인 암 걸려 속상해서”…음주운전하다 담벼락 ‘쾅’ 17 11:23 1,218
309101 기사/뉴스 [단독]‘응급실 파견’ 대통령실 비서관들 뭐하나 했더니 11 11:20 1,603
309100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이 내 영화 표절했다”…넷플릭스 소송한 인도 감독 9 11:19 2,082
309099 기사/뉴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월드투어) 3 11:16 288
309098 기사/뉴스 "성폭력 고소통지서 집에 보내지 말랬는데"…발송한 경찰 2심도 패소 41 11:14 3,320
309097 기사/뉴스 손준호, 中 협박 조사 폭로…중국 언론 "사법부 향한 공격, 中축협도 법 근거한 조사 증명할 것" 18 11:05 1,320
309096 기사/뉴스 [단독] MBC ‘실화탐사대’ 안세하 학폭 방송한다…“핵심 취재원 확보” 7 11:01 2,087
309095 기사/뉴스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299 10:40 23,675
309094 기사/뉴스 [속보]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188 10:40 23,363
309093 기사/뉴스 [단독] 분당서울대병원 “사전 조율 없는 뇌졸중 환자 수용하기 힘들다” 27 10:39 2,780
309092 기사/뉴스 '대세' 키스오브라이프 북미 투어 매진 세례..추가 공연 확정[공식] 12 10:38 780
309091 기사/뉴스 황보라, 마음으로 낳은 19살 딸과 이별.."인생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나" 깊은 슬픔 10 10:33 7,030
309090 기사/뉴스 [단독] 서울 성매매 적발 3년 새 2배…판검사에 유명 피아니스트까지 성매매에 빠졌다 38 10:33 2,459
309089 기사/뉴스 퍼렐 윌리엄스, 지드래곤→제이홉과 만남…신곡 작업 스포? 7 09:58 1,429
309088 기사/뉴스 "명절엔 빳빳한 현금이지" vs "계좌 알려달라는 말 제일 설레" 8 09:53 1,488
309087 기사/뉴스 '월드컵 스타' 조규성, 진짜 큰일이다..."올해 안에 못 뛸 가능성" 미트윌란 감독도 깊은 고민 14 09:30 5,208
309086 기사/뉴스 "돈 낸 사람이 당첨금 갖자"…남친과 복권 공동구매 '21억 잭팟' 42 09:18 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