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731부대가 저지른 실험이라고 잘못 퍼진것???
4,911 41
2024.08.28 22:55
4,911 41
  • 모성애 테스트를 하기 위해 방안에 아이와 엄마를 가두고 불판으로 된 바닥의 온도를 올리는 실험도 이뤄졌는데 바닥의 온도가 얼마나 뜨거워져야 엄마가 모성애를 잃고 아이를 깔고 앉게 되느냐 하는 것이 실험의 골자로, 엄마는 처음에는 아이를 들고 버텼으나 바닥의 온도가 프라이팬처럼 뜨겁게 달궈지자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아이를 깔고 앉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근거없는 낭설이다. 731 부대가 이러한 실험을 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오래 전부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실제로 행해졌던 실험인 것처럼 널리 알려졌지만 이와 관련한 기록을 다룬 공신력 있는 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 당장 구글에서 영어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봐도 거의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작된 일화일 가능성이 매우 크며 731 부대의 잔혹성을 과장하기 위해 날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본마다 내용도 달라서 어떤 곳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끝까지 들고 버텼다고 하기도 하며 또 어떤 곳에서는 불판이 아니라 수조에 아이와 엄마를 가둬두고 물의 수위를 올려서 물이 턱밑까지 올라오면 아이를 밟고 올라서는지의 실험이었다고 하는 등 내용도 제각각이다. 낭설이라는 점을 뒷받침해 주는 방증.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상대로도 이 실험을 했다는 소문도 있으나 이것도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조작이다. 그러나 진위여부와는 별개로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고 잔인하다 보니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실제인 것처럼 아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실험은, 흑태양이라는 홍콩 영화로 나온 실험정도가 행해진 것[22], 하얼빈 내 731부대 전쟁범죄 진열관에 전시된 실험 정도가 실제로 밝혀진 것의 전부이다.
 
진짜 인가 싶어서 영어로 maternal love experiment라고 검색해보니 외국 지식인 같은 사이트에서 731부대 만행에 대해 궁금해 하는 서양인들에게
한국이나 중국쪽 사람들이 남긴 답변이나 기사 같은거밖에 없고 이를 뒷받침 할만한 논문이나 전문가 의견 같은건 안나오네
 
이와 함께 나치가 유대인들 피부로 앨범을 만들었다거나 비누를 만들었다는 일화도 위조라고함 (피부앨범은 나치가 가스실 학살처럼 대대적으로 시행한건 아니지만 일제 코흐라는 수용소장이 실제로 저지른 만행이였음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다시 글을씀) 
 
저런 날조 말고도 731부대 행적은 실제로 밝혀진것중에서도 천인공노할 만한 내용들이 많음 일제와 나치는 팩트로만까도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글을써봤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59 10.28 38,9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1,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8,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7,2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0,5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0277 기사/뉴스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해명 대신 SNS 댓글 패쇄...입닫고 ‘소통거부’ [MK★이슈] 20:52 12
2540276 이슈 현시점 로제 아파트 최대 수혜자 20:51 114
2540275 이슈 쿠팡 레전드 로켓배송 사건.jpg 20:51 352
2540274 기사/뉴스 홈쇼핑서 “시원하게 밀리던 각질”, 밥풀이었다 3 20:50 573
2540273 유머 웃대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로우킥빌런 vs 싸커킥빌런 1 20:49 73
2540272 이슈 한국사회에서 자주 보던 패턴이라 개인적으론 씁쓸하기까지 한 이번 세븐틴 사건 5 20:49 688
2540271 기사/뉴스 13년 전 '미제 성폭행' 범인, 무죄→유죄 뒤집혀 20:48 201
2540270 이슈 [LOL] 룰러 : lpl과 lck중에선 lck 선호가 더 높다 4 20:48 248
2540269 이슈 4세대 여돌 비주얼라인 장카설 데뷔초 비주얼 10 20:47 683
2540268 유머 면접때 공백기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 20:47 537
2540267 이슈 국회도서관 분관 만드려는데 광주에 생겨야하는 이유 5 20:46 489
2540266 기사/뉴스 ‘잊혀진 전쟁’ 된 수단···“일주일 새 민간인 124명 사망” 1 20:43 377
2540265 이슈 미드소마가 연상되는 이번 스테이씨 뮤비 5 20:43 590
2540264 유머 ???: 브루노 마스가 누구죠?? 7 20:42 1,310
2540263 이슈 인종차별 반대 발언때문에 발롱도르 못받았다고 생각한다는 비니시우스와 수상자 로드리 23/24시즌 스탯 비교 5 20:42 364
2540262 이슈 기어이 에이아이가 예술을 죽였군아 미친듯 5 20:41 743
2540261 이슈 🚨🚨가산면 감리 주변 실종 강아지를 찾습니다🚨🚨 8 20:41 491
2540260 유머 Z세대가 할머니가 된다면 4 20:41 863
2540259 이슈 스테이씨 "GPT" 챌린지 X 트와이스 정연 2 20:38 363
2540258 이슈 고마워요 보이스피싱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님! 3 20:38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