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쓴 책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가 옥스퍼드 필독서가 되어 강연까지 다녀왔다는 차인표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옥스퍼드 대학에 다른 행사가 있었다며 "큰 행사가 있었다. 일왕 부부가 옥스퍼드에 왔다. 옥스퍼드를 졸업하셨나 보더라. 30년 만에 처음 오셨는데 하필 제가 강의하는 날 오셨다"고 회상했다.
차인표는 "길도 막고 일장기도 막 흔들리고 환영객들이 모였다"며 "저는 작은 강의실에서 조그맣게 한 거고, (일왕 강의는) 그 옆 블록에서 큰 행사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 다녀온 후 다른 나라에서도 교재 사용 문의, 판권 문의가 오고 있다며 "튀르키예 이스탄불 대학교 교수님이 연락하셔서 한국학과 다음 학기 교재로 쓰고 싶다고 하시더라. 판권 문의 제일 적극적인 나라가 일본이라고 한다. 일본에 곧 나가게 될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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