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심 바로잡은 오혜리 코치 “나도 모르게 몸 반응, 칠레 국민 SNS에 악플”(유퀴즈)
2,081 1
2024.08.28 22:12
2,081 1
mEXoUU
YsJoR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혜리 코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금메달리스트로, 서건우 선수가 칠레 호아킨 선수와 대결한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16강전 2라운드에서 오심이 나오자 즉각 코트로 뛰어들어 이의 제기했다. 


해당 장면으로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오혜리 코치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조금 실감한다. 어안이 벙벙하다"면서 "금메달 땄을 때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주말에 아기 데리고 강원도 여행 갔는데 '이름이 뭐예요? 오혜리?'라고 하시더라. 특산물도 챙겨주시고 지나가는데 '오혜리 코치님?'하셔서 인사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화제의 장면에 대해 "저도 모르게 그냥 팍 몸이 반응해서 이거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올라간 것)"이라며 "여기서 경기가 종료됐으면 저희는 뒤집을 수 있는 게 없다. 선수가 빠져나가면 다음 선수가 다음 경기를 해 이미 승패가 난 건 번복이 안 된다. 선수가 퇴장하기 전 오류를 바로잡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원래는 본부석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이의 제기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끝날 것 같으니 올라간 거냐"고 묻자 오혜리 코치는 그렇다며 "저도 처음 올라가봤다"고 답했다. 그러곤 "그런 생각 없이 잡으러 가야 된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상황보니 시스템적 오류가 있었나보더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이런 상사 만나기 어렵다. 나한테 책임 떠넘기기 바쁘지. 룰 어기는 거 알지만 나를 위해 나선준, 그러니까 감정이입 된 것"이라며 감동을 드러내자 오혜리 코치는 "룰을 어겼다는 생각을 했다면 멈칫했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관중들의 야유와 소셜 계정 악플 피해를 당한 사실도 공개했다. "진동이 계속 오길래 보니까 칠레 국민들이 분노를 한 거더라"고.


실제 현장에선 항의하는 오혜리 코치를 관중들이 야유하기도 했다. 오혜리 코치는 악플에 대해 "다음 경기 분석해야 하는데 계속 오니까. 방해금지모드를 하니 괜찮더라"며 악플에 신경쓸 여유도 없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후 "많이 울컥했다. 인터뷰에서 선수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고, 오혜리 코치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쉽지 않을텐데. 콜라도 먹지 말라고 한 게 아쉽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오혜리 코치는 "저도 선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준비해 아쉬움이 더 컸다"고 고백,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경고에 대해선 "내부에서 심의하는 것 같다. 출전 정지를 시킬지 하는 것 같은데, 저에겐 공개 사과 처분을 받았다. 경위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전하곤 "앞으론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지만 다시 그때로 간다면 똑같이 했을 것 같다"며 변하지 않는 선수 사랑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4082821570673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03 00:09 11,5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7,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3,2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5,8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65,7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3,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1,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95 기사/뉴스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43 10:40 2,448
309094 기사/뉴스 [속보]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55 10:40 3,255
309093 기사/뉴스 [단독] 분당서울대병원 “사전 조율 없는 뇌졸중 환자 수용하기 힘들다” 16 10:39 1,291
309092 기사/뉴스 '대세' 키스오브라이프 북미 투어 매진 세례..추가 공연 확정[공식] 6 10:38 271
309091 기사/뉴스 황보라, 마음으로 낳은 19살 딸과 이별.."인생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나" 깊은 슬픔 7 10:33 3,805
309090 기사/뉴스 [단독] 서울 성매매 적발 3년 새 2배…판검사에 유명 피아니스트까지 성매매에 빠졌다 25 10:33 1,205
309089 기사/뉴스 퍼렐 윌리엄스, 지드래곤→제이홉과 만남…신곡 작업 스포? 5 09:58 1,138
309088 기사/뉴스 "명절엔 빳빳한 현금이지" vs "계좌 알려달라는 말 제일 설레" 7 09:53 1,271
309087 기사/뉴스 '월드컵 스타' 조규성, 진짜 큰일이다..."올해 안에 못 뛸 가능성" 미트윌란 감독도 깊은 고민 13 09:30 4,714
309086 기사/뉴스 "돈 낸 사람이 당첨금 갖자"…남친과 복권 공동구매 '21억 잭팟' 41 09:18 5,076
309085 기사/뉴스 '살림하는 남자들' 이태곤X최재성, 소방관에 직접 빚은 만두 50인분 대접 2 09:16 1,520
309084 기사/뉴스 김종민, 입 간지러워서 어떻게 참았나..♥11살 연하 여친 TMI 대방출 (1박2일) 230 08:44 36,876
309083 기사/뉴스 '반수학원' 된 지방로스쿨…깊어지는 적자 늪 14 08:20 4,203
309082 기사/뉴스 우리 손자 왔구나! 53 08:15 5,752
309081 기사/뉴스 [MLB] 오타니 포스트시즌 투수 등판?…로버츠 감독 "가능성 있지만 동화같은 일" 4 08:13 915
309080 기사/뉴스 취준생 10명 중 2명 고향 못 가...가장 큰 이유는 "취업 준비” 1 08:10 1,506
309079 기사/뉴스 홍진경X하하X남창희, 캥거루족 관찰한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 MC [공식] 28 08:07 3,742
309078 기사/뉴스 “추석은 쇠게 해준건가?”...연휴 이후 불어닥칠 칼바람에 대기업 직원들 ‘벌벌’ 3 08:03 3,168
309077 기사/뉴스 부모님은 레버리지로 큰 거 한방 꿈꿔도… 자녀 계좌엔 美 우량주 8 08:03 2,283
309076 기사/뉴스 "계획보다 40명↑"...한국전력, 하반기 대졸 신입 221명 '통큰 채용' 7 08:00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