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주거침입으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13년 전 놓친 강간범으로 드러나
66,335 711
2024.08.28 19:36
66,335 711

현직 경찰관이 영업을 마친 노래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죄로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DNA 분석을 했더니 13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신분을 계속 유지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왔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입니다.

현지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노래방입니다.

지난 5월 13일 새벽, 영업이 끝난 이곳에 40대 남성 A 씨가 들어가더니 3시간가량 머물다 나옵니다.

그날 저녁 다시 가게에 출근한 업주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습니다.

▶ 인터뷰 : 노래방 업주
- "이 상황에 제가 놀란 거죠. (CCTV를 보니) 주차장 모퉁이에서 이렇게 봐요. 이렇게 보고 저희 가게로 들어와요."

조명도 다시 켜져 있었고, 비품은 여기저기 널려 있었습니다.

▶ 스탠딩 : 현지호 / 기자
- "업주가 가게에 다시 돌아왔을 때 출입문은 비밀번호가 풀린 채 그대로 열려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석 달이 지나서야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범행이 확인됐습니다.

A 씨의 DNA 분석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 것입니다.

미제 강간 사건의 범인이었던 셈인데 A 씨는 당시에도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주거침입과 강간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고, MBN 취재가 시작되자 직위해제를 포함한 징계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죄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38494?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7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12 03:00 13,3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0,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3,5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4,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0,5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1,8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0145 유머 인어물에대한고찰. 인어가 욕조에서죽는건...twt 19:04 43
2540144 유머 파브리가 파인다이닝을 포기한 이유 19:03 226
2540143 유머 운동 안 갈 핑계란걸 처음 들어보는 샤이니 민호 ㅋㅋㅋㅋㅋ 19:03 72
2540142 이슈 스테이씨 GPT 멜론 핫백 15위 진입 3 19:03 107
2540141 정보 🍈멜론 탑백 탑텐 7시 이용자수 19:03 100
2540140 이슈 피프티피프티 근황 4 19:02 465
2540139 이슈 ???: 나가! 나가!! 너 가!!! 집에 가!!!! ㄴ역시 독립 운동가 후손다운 기개 1 19:02 224
2540138 이슈 음~메모 작가 신작 나옴ㅋㅋ 재능 미쳐따 2 19:02 243
2540137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팔로우 120원 1 19:01 248
2540136 기사/뉴스 딥페이크 느는데…윤 대통령, 여가부 장관 임명 안 해 3 18:57 278
2540135 유머 뉴진스 ETA 역주행 계기였던 스트리머가 한국와서 하이브 방문함.jpg 27 18:57 1,709
2540134 이슈 이 느좋 노래가 사실은 mbc 브랜드송이고, 그래서 풀버전이 없다는게 전부다 거짓말같음 7 18:56 747
2540133 이슈 넷플릭스 좀비버스2 포스터 15 18:55 801
2540132 유머 진돌작가 급한 환자입니다!!!! " 체어맨 " 6 18:54 701
2540131 기사/뉴스 서울 철도 모두 지하화…'신도림·성수' 우리는요? 14 18:54 672
2540130 기사/뉴스 인천 초등학교 교사도 대통령 훈장 거부…“지금 정권의 훈장이 뭐가 좋다고” 8 18:53 939
2540129 기사/뉴스 [단독] '성폭행 무혐의' 허웅, 전 연인 측 변호사 무고 교사죄로 고소 28 18:50 3,015
2540128 유머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 안(^^)하는 합리적인 이유.jpg 9 18:49 803
2540127 기사/뉴스 '소녀시대' 악플 단 원우, 아이돌 괴롭히지 말라는 글엔 "따뜻한 세상 됐으면" 25 18:49 1,065
2540126 이슈 가만히 있던 여돌들(해원, 카리나)만 피해보는중인 현 상황 32 18:48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