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해외 팬들이 하이브 사옥 앞에 슈가를 지지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BTS 슈가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현수막과 택시 정류장 등에 슈가를 지지하는 내용의 광고가 게재된 사진이 공유됐다.
이들 광고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아미(BTS 팬덤)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는 "BTS는 7명이야", "BTS는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고 항상 아미가 옆을 지킬 것" 등 문구가 영어로 적혀 있었다.
BTS 남미 팬들은 하이브 사옥 앞에 전광판이 있는 트럭도 보냈다. 차들의 전광판에도 "아침은 다시 올 거야",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다", "다 괜찮아질 거야" 등 슈가를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