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필사하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책 구절들 추천
3,480 47
2024.08.28 13:55
3,480 47

바쁘면 ㅅ해놓고라도 나중에 읽어줘 ㅠㅠ 글귀들 다 좋아서 읽는 거 추천할게!!!

 

 



dCTKzo

 

"기억은 마치 물속의 그림자처럼 흐릿해지고, 결국엔 사라진다. 하지만 그것이 남긴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중에서

 

 

 




SgNmhP

"비는 한없이 내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끝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윤흥길, 장마 중에서





 pbdlhn


 

"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 그 일부이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죽음은 나를 붙잡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나는 나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게 될까?"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aMOCju

 

"지금 이 순간, 나는 세상에 홀로 서 있는 것 같다. 이 차가운 눈의 세계 속에서 나의 존재는 사라지고, 나는 이 세상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중에서

 




yJnovc

 

"사람의 마음이란 물의 흐름처럼 쉽게 변한다. 나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변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변하게 되어 있었다."

 

나쓰메 소세키, 마음 중에서

 





DxANqv

 

"나는 지금도 이 세상이 나에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이 세상이 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이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중에서

 

 


cdzwqJ



"세상 모든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보다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중에서

 




SncROq



 

"기억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그것이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중에서

 

 






mdlqWk

"사람은 그저 살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사는 것이다."

 

박경리, 토지 중에서






 

 LQPaCA


 

"우리의 젊은 날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다. 그 불안정함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고 답하면서 성숙해 갔다. 그것은 고통스러웠지만, 그 과정이 있었기에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자신이 될 수 있었다."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중에서

 



Upbjvz

 

"인간의 삶은 나무와 같다고 생각했다. 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그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무의 생명을 지탱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같은 것이 우리를 지탱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자주 잊고 산다."

 

박완서, 나목 중에서

 





oBxPSA


 

"인간은 항상 자기 자신을 속이려 한다. 우리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합리성을 찾으려 하고,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 자체로 불합리하고, 혼돈스럽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알베르 카뮈, 페스트 중에서

 

 




wkDXle

 

"여성은 수 세기 동안 남성의 거울 역할을 해왔다. 여성은 자신을 위해 살아간 것이 아니라, 남성을 위해 존재해왔다. 하지만 이제 여성은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만의 방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여성의 진정한 해방이다."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중에서

 

 





ATiXHe

 

"리진은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하지만 그 자유는 때때로 외로움을 동반했다. 그녀는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녀의 영혼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고독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고 있었다."

 

신경숙, 리진 중에서

 

 






 HuURiA


"고양이로서 나는 인간의 삶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인간들은 늘 바쁘게 살아가며, 그들의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찾는 것은 오직 일시적인 만족일 뿐이었다. 나는 그들의 헛된 노력을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중에서

 

 





DeGtdL

 

"시간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 우리는 그 강물 속에서 흘러가는 조각들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강물은 결코 멈추지 않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한다."

 

윌리엄 포크너, 소리와 분노 중에서

 

 

 



ytWRlX


"어느 날 아침, 나는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해 있었다. 그 변화는 나를 두렵게 했지만, 동시에 나를 새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나는 그 새로운 존재로서의 삶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야 했다."

 

프란츠 카프카, 변신 중에서

 

 

 

 

목록 스크랩 (34)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52 10.28 35,6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0,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5,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2,1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0,4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0,5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0,4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0,9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4,1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0046 유머 노래 찾아요... 밴드 노래 같은데 남성 보컬이 서은광~~ 서은광~~ 이러는 부분밖에 기억이 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pg 17:42 158
2540045 유머 [KBO] 술찌인 걸 알아도 믿기지 않는 한 야구선수 17:42 204
2540044 이슈 덬들이 같이 엄벌탄원 해준 서울대 딥페이크 1심 징역 10년🎉🎉🎉 2 17:41 137
2540043 정보 대형 태풍 21호 콩레이 경로 1 17:41 390
2540042 이슈 불가피하게 약 반년치 회차의 OTT 다시보기를 삭제했다는 예능.jpg 2 17:40 926
2540041 기사/뉴스 '라스'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설 부인 "9년 전엔 내가 평가" 17:39 306
2540040 이슈 하도 얘기해서 질릴 것 같은 트리플에스 관련 질문...jpg 3 17:39 603
2540039 이슈 [살림남} 박서진 효정 남매의 귀여운 복수전 17:37 200
2540038 이슈 대형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 선정, 여성감독 연출 공포영화 TOP 10...jpg 4 17:36 133
2540037 기사/뉴스 '피의 게임3' 김경란→빠니보틀, 캐릭터 포스터 공개 5 17:36 462
2540036 이슈 요즘 미모 제대로 물오른 푸바오💛 5 17:35 398
2540035 기사/뉴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한 달 만에 400만개 팔린 '이 라면', MZ 입맛 저격 44 17:34 2,947
2540034 이슈 김풍하고 나폴리맛피아 같이 방송한다고 함 43 17:33 2,366
2540033 기사/뉴스 오연아, '더 킬러스' 출연..."광기 폭발한, 선술집 주인" 17:33 216
2540032 이슈 민호 잔소리에 탈탈 털린 소시 누나 / 밥사효 EP.15 샤이니 민호 편 17:32 259
2540031 유머 주체적 섹시 어쩌구 저쩌구가 웃긴 이유(짤주의?) 10 17:31 1,054
2540030 유머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설 부인 "골프 함께 치는 사이" 1 17:30 836
2540029 이슈 팬들 반응 안 좋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팝업스토어 의류굿즈 203 17:28 10,350
2540028 정보 멜론 일간 TOP1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걸그룹 수록곡.jpg 9 17:26 955
2540027 이슈 김태리 프라다 공식 계정 업데이트 2 17:26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