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故최진실 딸' 최준희, 의료과실 분노 "돌팔이들 열받아… 염증 아닌 골반괴사 3기"
10,660 19
2024.08.28 10:51
10,660 19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염증인 줄 알았던 골반통증이 알고 보니 골반괴사였다면서 병원 오진에 분노,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이어트 때문에 골반괴사가 일어난 게 아니라 루프스병 투병으로 인한 합병증이라고 해명했다.


최준희는 지난 27일 “우와 정확히 딱 1년 만에 번아웃 와서 72시간 동안 잠만 자고 멍때렸어. 아무도 연락 안받고 전화 오면 다 차단해버림”이라며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답니다. 이래서 멘탈 터진 거 같으니 이해 좀 해줘요”라고 당부했다.


골반 괴사에 대해 최준희는 “왼쪽 하체 통증으로 아주 그냥 절뚝 절뚝 눈물 머금고 걸어다님. 일상생활도 힘든지경 이었음. 그런데 사무실 출근”이라며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마다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되도 없는 이상한 회사에서 미팅 제안 계속 들어옴. 신경 거슬리게 해서 그냥 다 차단함. 아파서 우울하고 외로워서 괜히 눈물 뚝뚝. 그런데 오늘은 할 일 꼭 다 끝낼 거임. 이게 계속 미루면 더 불안해지는 듯”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준희는 “그런데 이거 같이 화 좀 내주세요. 정형외과로 처음 진단 받으러 가서 엑스레이 찍고 보니 ‘염증이네요!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시고 물리치료, 전기치료 하시고 항생제 드시면 돼요’라고 하심”이라며 “운동도 금지 당했었음. 바프 3~4개나 남아있던 나는 눈물 머금고 최대한 안전하지만 느리게 다이어트를 진행함. 운동하는 언니들 보면 너무 너무 부러웠음.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상체+복근 밖에..”라고 전했다.


최준희는 “그런데 요 며칠 전부터 통증이 급격히 심해짐. 외출도 못하겠고 급 회피성 우울함으로 휴대폰을 78동안 집어던져 버리고 넷플릭스랑만 소통함. 그래서 지인을 통해 유명한 정형외과로 다시 가봄. 가서 엑스레이 새로 다시 찍고 보니(추가로 MRI까지 찍고옴) ‘골반괴사가 좀 진행 되셨네요. 아프셨을 텐데 왜 이제’라고 해서 당황하고 ‘왜 괴사요? 왜요?’만 반복함”이라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해당 병원에서는 괴사 부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더 빨리 괴사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최준희는 “난 그것도 모르고 아플 때마다 주사 맞을 시기 됐나보다 하고 있었음”이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통증 치료하면서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료 보험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심. 결국 인공관절 엔딩. 의사가 인공관절 그렇게 심각한 거 아니고 운동선수들도 많이 하고 대회도 나간다고 했지만 나는 매우 몹시 슬펐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준희는 오진을 했던 병원과 운동을 강요한 트레이너 등을 향해 분노하며 “아픈 동안 내 골반에 훈수를 두었던 돌팔이들. 진짜 열받아서 이마에 핏줄 서는 지경임. 병원보다 내가 더 잘 안다라면 그 아픈 골반을 스트레칭으로 염증을 풀어줘야 한다던 지인이나 하체에 근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내 의지력 테스트 하며 스쿼트를 강요하던 사람이나 괴사된 곳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계속 놓고 항생제나 처방해주던 병원이나. 어차피 고친데도 망가진 몸 어쩔 수 없죠. 이런 사연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연락을 잘 못본 점에 대해 사죄를..”이라고 그간 연락이 되지 않은 것에 사과했다.


더불어 최준희는 “내 운동강도, 식단조절 때문에 일어난 괴사가 아닌 5~6년 전 한창 루프스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니 내 다이어트를 욕보이게 하지 말아 달라. 그럼에도 목 조각조각 예쁘게 만들어낸 내 자신이 얼마나 기특해 죽겠는데”이라고 해명했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4/08/28/5DOQZRYG3M2QV2B2FUAPAVVA7M/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681 11.06 52,5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30,9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11,9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78,60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29,9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98,4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72,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5,7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2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60,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9730 이슈 “차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23 03:41 320
2549729 유머 눈빛으로 꼬시는 이뻐이뻐 후이바오🩷🐼 4 03:14 620
2549728 유머 이모가 동탱 예뻐해 주는 순간을 목격한 루씨티비🐼 8 03:08 1,039
2549727 이슈 최근 여돌 챌린지 안무 출 때마다 알티 타는 윤보미...twt 4 03:07 702
2549726 유머 휴그랜트가 클래식 음악을 듣지 않는 이유.x 16 02:56 1,883
2549725 기사/뉴스 김광수 대표, 첫사랑 스캔들 여배우 실명 공개…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35 02:29 5,679
2549724 유머 개인적으로 박진영을 제일 잘 표현하는 것 같은 곡.ytb 9 02:28 1,411
2549723 이슈 핫게 빼빼로 보고 야밤에 식은땀 흘리는 사람 110 01:58 19,166
2549722 이슈 친족성폭력 1심 재판에서 아빠가 싫어 거짓말한 거라고 진술을 번복한 중학생..jpg 21 01:57 4,345
2549721 이슈 눈치 못채고 사면 입에 넣을때까지 모를것 같은 패키지 42 01:56 5,380
2549720 이슈 JYP 박진영 마루는강쥐 챌린지 팬싸에서 함...x 49 01:48 3,166
2549719 이슈 10년 전 오늘, 디지털싱글 1곡만 내고 그 뒤로 활동이 없는 비운의 여성 듀오 4 01:47 2,405
2549718 이슈 존박이 에스파 커버 했대서 웃으면서 들어갔는데.mp4 6 01:47 2,597
2549717 기사/뉴스 올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5' 2 01:47 1,653
2549716 이슈 핫게 간 콘돔 빼빼로처럼 콘돔과 음식을 콜라보 하는 이유 131 01:46 20,611
2549715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GLAY 'a Boy ~ずっと忘れない~' 01:43 583
2549714 이슈 n년전 태연 빼빼로머리 4 01:43 1,913
2549713 유머 ??? : 엑소 수호랑 사귈 수 있는 확률 알려줘 229 01:36 14,328
2549712 이슈 동물농장 투샷 레전드 25 01:36 3,787
2549711 유머 직장인 vs 고3 2 01:35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