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7일" "하루 10번 회의" 극한 근무 버티는 엔비디아 직원들 왜
5,220 34
2024.08.28 08:39
5,220 34

"주7일" "새벽 2시까지 사무실" "하루 10번 회의"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이러한 고강도 근무환경에도 직원 이직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높은 급여' 수준을 보장해줬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직원들은 주7일, 심지어 새벽 2시까지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지만 회사의 높은 급여로 퇴근을 꺼린다"고 전하며 엔비디아 전·현직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하루에 7~10회 회의에 참석했고 각 회의에는 30명 이상이 들어왔다. 종종 싸움이 벌어졌고 고성도 오갔다"면서도 "'황급 수갑'(인센티브) 덕분에 2년 동안 참았다. 더 많은 부를 얻을 기회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일주일 내내, 가끔 새벽 1~2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급여 인센티브 때문에 버티다 5월에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이 언급한 '인센티브'는 엔비디아에서 부여하는 '스톡 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것)'를 뜻한다. 엔비디아는 직원들에게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데 의무보유 기간이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 그랜트는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실제 엔비디아의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이직률은 5.3%로 반도체 업계 평균 이직률(17.7%)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5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부터는 이직률이 2.7%로 더 크게 줄었다. 반도체 업계 평균 이직률(17.7%)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엔비디아 전직 엔지니어는 10년 동안 재직한 직원들은 은퇴해도 될 만큼 충분한 돈을 보유했지만, 기다리면 스톡 그랜트를 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일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82562

 

 

+

AI 열풍에 주가 폭등한 엔비디아 주차장
람보르기니, 쉐보레 콜벳 등 스포츠카 ‘천국’
부자된 직원들…고급주택 쇼핑 등이 일상
새 별장, 슈퍼볼·NBA 관람이 일상 대화
낮은 이직률은 더욱 급감…CEO 만족도 최상

 

 

엔비디아에서 엔지니어링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직원은 블룸버그에 “지난해와 올해 내내 엔비디아의 거의 모든 직원이 부를 표현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질로’에서 주택 매물을 검색하고, 일상 대화에서 새로운 별장에 관해 말하더라”며 이같이 전했다. 티켓값이 비싼 슈퍼볼 콘서트, NBA 결승전을 관람하는 것은 예삿일이라고도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부동산 중개 업무를 하는 스펜서 시는 “엔비디아 고객들이 수백만 달러짜리 주택에 40~60%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있다”며 “그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보유하고 있어 항상 놀란다”고 강조했다. 통상 미국 주택의 계약금은 20% 정도면 높다고 평가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84 00:09 8,6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7,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9,7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1,1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60,2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1,9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9,5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89,4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0,6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412 이슈 배우 김선아가 뽑은 자신의 특별전이 열린다면 빼놓을 수 없는 7작품.jpg 07:24 48
2500411 기사/뉴스 과감한 ‘베테랑2’ VS 착한 ‘무도실무관’ [추석에 뭐 볼까] 1 07:19 154
2500410 유머 온 몸으로 화내는 아기새 1 07:17 403
2500409 이슈 미생 신입 중에 입사동기로 두 명을 고른다면? 9 07:13 289
2500408 이슈 성별과 식성을 뛰어넘은 로맨스 멜로 퀴어드라마 5 07:06 1,001
2500407 이슈 본인이 사장이라면 알바뽑는데 이 이력서 가져온 알바 지원자 뽑는다vs안뽑는다 18 07:04 1,076
2500406 이슈 한창 바쁠 때 일한 기억이 안 난다는 준케이, 김재중 1 07:01 658
2500405 이슈 조선에서 왕을 두고 불륜한 남미새 후궁 소용 박씨 박덕중 6 06:53 1,226
2500404 유머 더쿠 3대 뇌정지 오는 글 32 06:51 2,542
2500403 유머 술집 안주 파인애플 샤베트의 진실 5 06:37 3,029
2500402 이슈 물티슈 구매할때 중요하다는 것 11 06:32 2,702
2500401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DAOKO 'もしも僕らがGAMEの主役で/ダイスキ with TeddyLoid/BANG!' 06:18 296
2500400 유머 해외여행 눈치게임 8 06:13 2,097
2500399 유머 호불호 심한 샌드위치 12 06:03 2,570
2500398 유머 맛있는데 유독 인기별로인 국 51 05:56 3,637
2500397 유머 스마트폰 없던(보급 되기 전) 시절 18 05:53 2,257
2500396 유머 명절 튀김 4대장 28 05:43 2,280
2500395 이슈 일본 비계 샤부샤부 7 05:37 2,417
2500394 이슈 250만원짜리 목걸이 클라스 20 05:32 4,982
2500393 유머 은근히 저평가되는 송편 15 05:27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