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양유나 감독은 “‘CRAZY’ 뮤직비디오는 끝말잇기처럼 이어지는 위트가 포인트다. 고양이처럼 알 듯 말 듯한 매력의 유머를 담았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안무가 워낙 재미있어서 뮤직비디오에도 춤을 물 흐르듯 녹이고자 했다. 르세라핌이 액팅 포인트와 표정을 잘 이해하고 살려주었다. 멤버들의 에너지 덕분에 어느 때보다 유쾌하게 촬영했고 그 바이브가 그대로 뮤직비디오에 담겼다. 영상을 보는 순간, 다 같이 ‘CRAZY’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신곡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르세라핌의 컴백 콘텐츠는 촘촘한 유기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CRAZY’ 뮤직비디오 티저를 포함한 여러 콘텐츠에서 일상적인 공간에서 비일상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신보 트레일러에서 바람 풍선 인형과 함께 춤추고, 콘셉트 사진에서는 아파트 복도에서 디제잉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일상 속 비일상성을 통해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신보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CRAZY’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사진 = 쏘스뮤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https://naver.me/IGJKAxVy
https://youtu.be/vw4xIvfunss?si=fJwM0BPhOfRlOH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