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 좀 살려주세요" 애원한 20대 남성…대로변서 납치에 집단폭행까지
7,260 15
2024.08.28 00:25
7,260 15

경북 문경에서 평소 알던 남성들로부터 폭행·납치 당해 몸에 상처를 입은 20대 남성.(사진=온라인 갈무리)

경북 문경에서 평소 알던 남성들로부터 폭행·납치 당해 몸에 상처를 입은 20대 남성.(사진=온라인 갈무리)
27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폭행하고 납치한 혐의(감금·치상)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B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20대 3명도 추적하고 있다.

A씨 등 5명은 지난 24일 오전 2시 30분께 경북 문경시 한 술집에서 평소 알던 동생인 C(19)씨를 만나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씨를 강제로 승합차에 태운 뒤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 5명의 납치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추적하는 것을 알아차린 이들은 2시간여 만에 예천군에서 C씨를 풀어줬다.

이후 A씨 등 5명 모두 택시 등을 이용해 도주했으나 2명은 검거되고 3명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으로 C씨는 팔과 목 등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C씨가 평소 말을 듣지 않아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7일 뉴스1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6일 온라인에 ‘저 좀 살려주세요. 무서워 죽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C씨는 “맞다가 정말 죽을 것 같아 틈을 봐 도망갔지만, 승합차를 타고 쫓아온 조직폭력배에 다시 붙잡혀 납치당했고 차 안에서도 계속 구타당했다. 몸과 얼굴에 담배, 라이터 등으로 지지고 수 시간 동안 총 200대 이상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 조직폭력배들의 후배가 조직폭력배 생활을 못하겠다고 하며 도망가는 것을 내가 차를 태워 도와줬다는 이유로 맞았다”고 말했다.

C씨는 이들이 문경 시내에서 일명 ‘골보파’라고 말하고 다니는 MZ 조직폭력배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씨 등 5명이 조직폭력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0827213551351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366 03:00 10,2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25,7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1,2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87,6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4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9,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0,4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4,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4,1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9855 이슈 [단독]"성형수술을 무좀치료로" 유명 의사, 보험사기 혐의로 구속 13:31 97
2539854 이슈 충격적인 초등학교 교과서 요즘 근황.jpg 2 13:31 220
2539853 정보 [창간20년] '선업튀'x'눈물의여왕', 2024년 휩쓴 '올해의 드라마' 11 13:28 226
2539852 이슈 북한에 굶어죽는 사람이 많은 이유 8 13:27 1,056
2539851 기사/뉴스 조혜정 전 GS 감독 별세…"배구야, 너를 만나 즐겁고 행복했어"(종합) 2 13:26 820
2539850 이슈 삶은 내가 운전하는 버스같은거임.jpg 4 13:26 561
2539849 이슈 “오늘 나 예쁜데 오늘 나 언니가 좋아할 얼굴인데 언니가 날 안보는거야 그래서 아까 그러케 튀어나왔어“ 9 13:25 923
2539848 이슈 내 기준 가장 똑똑한 멍뭉이 5 13:25 302
2539847 팁/유용/추천 어떤 사람이든 6개월 안에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내용의 테드 강의를 보는데 5가지의 원칙과 7가지 실천만으로 이룰 수 있다고 7 13:24 759
2539846 이슈 민희진이 김영대평론가 라이브 나와서 말한 하이브 사옥 관련 비하인드.twt 7 13:24 922
2539845 유머 마이데이와 시즈니 사이에 던져진 원덬의 기묘한 기억 6 13:24 343
2539844 이슈 최예나 '네모네모' 멜론 일간 88위 (🔺2 ) 3 13:23 152
2539843 이슈 육성회비를 내지못해 6개월간 교실에 못 들어간 딸 9 13:23 1,199
2539842 유머 부모님 시청금지.jpg 10 13:19 1,956
2539841 유머 뉴진스 퍼디 인스타스토리 근황.jpg 148 13:13 16,052
2539840 이슈 좀 전에 올라온 김유정(배우) 인스타그램.jpg 15 13:13 2,868
2539839 이슈 대나무 안고 시원하게 구르는 푸바오 🐼💛 44 13:09 1,761
2539838 이슈 [종합] 민희진 이긴 하이브 "뉴진스 세계적 아티스트 성장, 역량 총동원해 지원" 222 13:08 8,297
2539837 이슈 신한카드에서 자기 생일의 우주 카드 뽑아보자 47 13:08 2,601
2539836 이슈 교수 왈 “체지방률 15% 이하가 아니라면 공복 운동 근손실 걱정하지 말 것….” 53 13:07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