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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푸바오 또 보러 갈게” 강바오X송바오, 눈물의 진심 담긴 ‘안녕, 할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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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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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푸바오 팬도, 아닌 이도 '폭풍 눈물'을 자아낼 '안녕, 할부지'가 개봉을 앞두고 언론에 공개됐다. 강철원 주키퍼와 송영관 주키퍼는 푸바오를 향한 여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 언론 시사회가 8월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열린 간담회에는 심형준 감독,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가 참석했다.


9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바오패밀리의 귀여운 모습과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주키퍼들의 깊은 유대가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또한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3개월 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주키퍼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내 영화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푸바오는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을 통해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국내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첫 자이언트 판다다. 그간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와 특별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날 영화 상영 후 강철원 주키퍼는 개봉을 앞둔 소감으로 "바오 패밀리가 저희뿐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어려운 시기 푸바오를 만나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분들이 많다. 그러다 푸바오가 떠나, 혹시 그분들의 마음에 공허함이나 슬픔이 찾아올까 걱정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바오 패밀리를 몰랐던 분들에게도 인식이 달라지는 기회, 또 바오 패밀리가 오래 기억되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 반환 하루 전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의 중국 반환길에 함께 했다. 영화에도 해당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예고된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한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보내는 과정에서 많은 준비를 했고, 비행기를 타는 인원을 변경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에 만나 뵙고, 중국에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드렸다. TV에 제가 나온다고 하니 '꼭 보마' 하셨다"면서 "그러나 푸바오가 떠나기 전날,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꼭 제가 푸바오를 데리고 중국에 가야 된다, 안 된다 하는 것보다는 가족들이 이해를 많이 해줬다"고 말한 강철원 주키퍼는 "6남매인데, 가족들이 어머니도 충분히 이해를 해주실 것이라고 해주었다. 큰형님이 '너는 국가대표 선수다. 뒷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힘을 내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돌아가고 3개월이 지난 7월, 푸바오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다시 찾았다. 영화에도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애틋한 재회가 담겼다.


https://naver.me/GDaNv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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