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낙뢰(落雷) 사고를 당한 30대 교사가 기사회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낙뢰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교사 A씨가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회복 소식에 학교장과 동료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교육대학원에서 교원 연수를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벼락이 떨어진 나무 옆을 지나다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일 광주에는 벼락이 40번 쳤고, 최근 태풍 종다리가 지날 때는 127번의 낙뢰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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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행이다 쾌차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