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도 당했다" 쏟아지는 딥페이크 피해 제보‥국가는 뭐 했나
3,339 6
2024.08.27 20:25
3,339 6

https://tv.naver.com/v/59987894



"물리적 성폭력도 아닌데 무슨 성범죄냐. 진짜 사진도 아니지 않냐." 누군가는 이렇게 합성물 성범죄를 가볍게 바라보는 동안, 합성 기술은 더 정교해졌고 피해자는 셀 수 없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국가는,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도, 범인을 붙잡는 데도 소극적이었습니다.

지금 터져 나온 사회적 공분은 그동안 참아온 피해자들의 분노입니다.


[김혜정/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여전히 성폭력이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길에서 당한다'는 이런 편견이 있습니다. 불법 합성, 성적인 이미지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이걸 퍼뜨리고 모욕하는 이런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지 못했고‥"

하지만 서울대, 인하대 딥페이크 성범죄 연속 보도에 이어 중학교·고등학교 등 학교마다 딥페이크 합성물이 유포되는 방이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전 한국여성학회 회장)]
"가장 안전해야 하는 장소에서 나와 내 친구들이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공포스러운 상황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도 당했다", "내 친구도 당했다." 제2의 미투 운동에 비견될 만큼 사회적 공분이 터져 나오는 지금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국가가 앞장서서 피해 예방과 가해자 처벌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고병찬

영상 취재 : 이준하 / 영상 편집 : 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05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43 10.28 32,2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25,7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0,0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86,5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42,1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9,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0,4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4,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4,1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871 기사/뉴스 지금껏 이런 배우는 없었다…'류승룡표 코미디' 또 명중할까 1 12:07 143
314870 기사/뉴스 ‘팝업 성지’ 성수동, 1년 폐기물 500톤 몸살…전문가 “대책 필요” 7 12:07 368
314869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겟 라우드'로 컴백 후 첫 1위…꺾이지 않는 무한 상승세 2 12:05 93
314868 기사/뉴스 “재산분할만 80억 이상?”...4년만에 이혼 김민재, 양육비 포함땐 무려 7 12:04 968
314867 기사/뉴스 [단독] “지코도 추가하라”…방시혁 의장 ‘아이돌 보고서’ 직접 공유 지시 263 12:00 11,748
314866 기사/뉴스 “대기업 노조 간부라 믿었는데” 취업시켜준다 사기치고 20억 넘게 ‘꿀꺽’ 1 11:53 444
314865 기사/뉴스 50대 직장인 평균 연봉 1억... 자영업자는 얼마나 벌까? 13 11:44 1,203
314864 기사/뉴스 [단독] “안성시 간부, 여성 공무원에 춤추라 지시”...직원들 ‘발끈’ 32 11:43 1,912
314863 기사/뉴스 유엔, 日 정부 “위안부 피해자 중심 접근 노력 지속하라” 1 11:42 355
314862 기사/뉴스 '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요즘 아저씨 느낌…고3 이후로 최고 몸무게" 1 11:35 1,519
314861 기사/뉴스 [속보] "전국 어린이집 초중고교 절반가량, 반경 1㎞ 내 성범죄자 거주" 9 11:35 877
314860 기사/뉴스 [단독] 과자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 확인하고도…인권위, 의견표명 포기 12 11:30 1,568
314859 기사/뉴스 ‘우울증갤러리’서 만난 여중·고생 성폭행… 3명 구속송치 17 11:25 1,226
314858 기사/뉴스 '소녀시대' 악플 단 원우, 아이돌 괴롭히지 말라는 글엔 "따뜻한 세상 됐으면" 684 11:23 31,457
314857 기사/뉴스 '저질 찌라시'가 하이브 내부에서... 케이팝 1등기업 맞나 3 11:15 709
314856 기사/뉴스 홈쇼핑 속 시원하게 닦이던 '각질' 알고보니 밥풀이었다 45 11:10 6,491
314855 기사/뉴스 제45회 청룡영화상, 최종 후보작 공개…‘파묘’ 최다 노미네이트 7 11:09 502
314854 기사/뉴스 이세계아이돌 '차세돌' 단행본 펀딩 연일 신기록 갱신 1 11:08 611
314853 기사/뉴스 전복 차량서 운전자 구하고 사라진 세 여성… 알고 보니 15 11:08 3,645
314852 기사/뉴스 '지고도 이기는 트럼프 득표 마법'… 미국 여론조사기관, "이번엔 맞힌다" 자신 11:06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