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걷잡을 수 없는 딥페이크…전국서 10대 여학생들 '비명' (종합)
3,704 9
2024.08.27 19:31
3,704 9

부산·대전·충주·하동 등 피해 사례 속출…학교 현장 불안 고조
교육당국 차원 조사…일부 가해자 입건 등 경찰 수사도 속도

 

(전국=뉴스1) 이윤희 김태진 조아서 강정태 임충식 박소영 기자 =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용의자들을 경찰이 쫒고 있는가 하면,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주의보 발령까지 내린 지역도 등장했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 등에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다.
 
.....
 
충북 충주경찰서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충주 모 고등학교 2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군 등은 지난해 10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사진과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허위 사진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해당 사진을 친구들과 돌려본 뒤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0건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이버성범죄 수사대 2개팀을 1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분 사건의 피의자는 특정, 검거됐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10대 남학생으로, 이중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의 촉법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
 
경남 하동에서도 중학교 남학생 6명이 또래 여중생 12명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인천 학교 22곳에서도 딥페이크 합성물을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나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의심 학교는 고등학교 18곳, 중학교 4곳으로 모두 22곳이다.
 
....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불법합성물 성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 명단에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포함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피해가 발생했고, 교사와 학생을 가리지 않고 불법합성물 성범죄를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피해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5338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69 09.08 71,7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5,9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8,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55,9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57,1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0,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9,0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8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5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74 기사/뉴스 '의사 블랙리스트' 만든 의사에 구속영장 청구돼…스토킹 혐의 19 02:27 1,439
309073 기사/뉴스 딥페이크 '지인능욕방' 운영자 구속기소…피해자 천명 추가 확인 30 02:23 1,915
309072 기사/뉴스 협력사 챙기고 지역사랑까지… ‘상생 경영’ 보폭 넓힌 이재용 7 01:38 639
309071 기사/뉴스 ‘데이식스 탈퇴’ 제이 “역사에서 지워지는 느낌... 속상하다” 32 01:21 2,529
309070 기사/뉴스 서울대 의대 학, 석사 + 카이스트 박사 출신 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가 말해주는 건강식단 46 01:06 3,333
309069 기사/뉴스 “남자가 이렇게 널 만질 것” 성교육 한다고 딸에게 ‘음란물’ 보여준 친아빠 4 00:14 1,533
309068 기사/뉴스 롯데리아가 햄버거 이름을 바꾼 이유로 짐작되는것 23 09.13 6,314
309067 기사/뉴스 인천 소래포구 점검했더니…불량저울 61건 등 행정처분 150건 15 09.13 1,477
309066 기사/뉴스 나루토 20주년 기념 '나루토 더 갤러리' 국내 개최 9 09.13 1,091
309065 기사/뉴스 20년간 ‘4조 원’ 삼성전자 광고비가 말하는 것 3 09.13 1,983
309064 기사/뉴스 “눈높이 높은 줄 모르나”…아이폰16 실망감에 갤S25로 쏠리는 눈 235 09.13 29,735
309063 기사/뉴스 양현석, 수억원대 명품시계 신고 없이 들여놓고…검찰 기소하자 "깊은 유감" 7 09.13 1,850
309062 기사/뉴스 "고향 대신 일본으로"…10명 중 1명,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간다 13 09.13 1,015
309061 기사/뉴스 추석 앞두고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1억 3천만원 기부한 유니클로 25 09.13 2,369
309060 기사/뉴스 “의사 가운 고윤정, 결국 못 본다” 그냥 ‘날릴 판’ …의사 파업 ‘날벼락’ 41 09.13 3,345
309059 기사/뉴스 "국평 12억도 팔리네"…광명 아파트 '완판 행진' 4 09.13 2,396
309058 기사/뉴스 약속·명분 잊고... 반올림, '삼성 반도체 직업병' 이슈화 10 09.13 826
309057 기사/뉴스 “의사 가운 고윤정, 결국 못 본다” 그냥 ‘날릴 판’ …의사 파업 ‘날벼락’ 362 09.13 46,741
309056 기사/뉴스 호불호 완전히 갈린 ‘베테랑2’, 실시간 반응 보니... 17 09.13 2,757
309055 기사/뉴스 협력사 챙기고 지역사랑까지… ‘상생 경영’ 보폭 넓힌 이재용 13 09.13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