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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성 초대형 악재' 150km 강속구가 손목 강타...디아즈, 큰 부상이면 어쩌나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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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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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에는 부상으로 외국인 타자를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삼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부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0-0으로 맞서던 4회초 삼성 공격. 1사 후 외국인 4번타자 디아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1S 상황서 키움 선발 헤이수스가 149km 강력한 직구를 디아즈 몸쪽으로 뿌렸다.

하지만 공이 지나치게 몸쪽으로 붙었다. 타격을 위해 무게 중심을 이동하던 디아즈의 왼손을 때렸다. 왼 손목 날쪽을 강타했다. 방망이가 나오며 맞아 충격이 더했다.

디아즈가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고 정대현 수석코치와 코칭스태프가 빠르게 달려나왔다. 디아즈의 상태를 체크한 뒤 벤치에 X자 표시를 했다. 경기에 더 뛸 수 없다는 의미였다.

디아즈는 곧바로 윤정빈으로 교체됐다. 만약, 골절이면 삼성으로서는 정말 뼈아픈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8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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