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칠판 문제풀이' 시켰다가 고소당한 교사…경찰 판단은
3,548 15
2024.08.27 18:35
3,548 15
WrtxrJ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칠판으로 나와 문제를 풀어보게 했다 등의 이유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전교조 전부지부)에 따르면 전북의 한 중학교 교사 A 씨는 지난 3월 학부모 B 씨로부터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학부모 B 씨는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칠판으로 나와 풀도록 해 망신을 줬다', '특정 학생에게만 청소를 하지 않게 했다'며 A 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학부모 B 씨 측은 지난해 말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 처리를 두고 A 씨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학부모 B 씨 측은 자녀가 친구와 다투자 학교 폭력 신고를 하지 않고 A 교사에게 분리를 요구했지만, A 교사는 "현행 규정 상 학폭 신고를 하지 않고 교사가 임의로 강제 분리할 수 없다"라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요구를 거절당한 B 씨 측은 이후 '교사가 학생의 괴롭힘 피해를 방조한다' 등의 이유로 A 교사의 전보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전북 정읍경찰서 측은 A 교사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최근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신고 내용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권한 내의 재량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피해자들의 진술만으로는 아동 정신건강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정도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고소를 당하고 '혐의 없음' 처분이 나기까지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이후로도 마음을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84922?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332 03:00 8,7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23,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0,0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83,6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39,8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9,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9,1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3,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2,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17648 이슈 교토의 인종차별과 외국인의 반응 11:13 44
1417647 이슈 [MLB] 양키스 웰스 홈런 2 11:13 34
1417646 이슈 오늘 군대 훈련소 수료식하는 김종현 얼굴 2 11:12 122
1417645 이슈 일본에서 논란중인 식사예절 10 11:10 714
1417644 이슈 [종합] 전지현X구교환X신현빈에 김신록X지창욱까지..'좀비왕' 연상호 신작 '군체' 베일 벗었다 4 11:09 237
1417643 이슈 라이즈 x 트롤 굿즈...jpg 19 11:07 725
1417642 이슈 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6 11:03 821
1417641 이슈 빡세다는 이번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후보 53 11:00 1,579
1417640 이슈 진심 돌아버리는 생리 전 식욕 26 10:54 1,844
1417639 이슈 [kbo] 키 165㎝의 '작은 거인' 김선빈은 "입단 때부터 '키가 작아서 안 된다. 한계가 있다'는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 MVP로 그 편견을 깬 것 같다"며 "키가 작은 선수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8 10:51 1,328
1417638 이슈 [선공개] 바로 오늘! 지디의 모든 것 최초 공개합니다🙏#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267 6 10:50 479
1417637 이슈 판사가 지하철에서 통화하면 생기는 일 1 10:46 2,436
1417636 이슈 일본 도쿄 고법: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 법제도는 위헌 11 10:44 837
1417635 이슈 엇갈리는(?) A씨와 트리플스타의 입장 42 10:42 4,966
1417634 이슈 트리플스타가 만든 전복요리 264 10:41 22,547
1417633 이슈 [MLB] 다저스 윌스미스 홈런 2 10:37 671
1417632 이슈 트리플스타 디스패치 경악스러운 부분.jpg 53 10:36 7,900
1417631 이슈 프렌즈 느낌나는 오늘자 NCT DREAM 제노 티저사진 18 10:35 1,208
1417630 이슈 인피니트, 완전체 콘서트 KSPO DOME 3일 ‘전석 매진’ 24 10:34 1,127
1417629 이슈 겹치기, 삼치기 하며 영혼 없는 연기하는 일부 배우들이 배워야하는 유준상 마인드 141 10:31 13,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