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가 왜 거기서 나와'…빨래방 건조기 멈추자 고양이 '비틀'
7,188 39
2024.08.27 17:53
7,188 39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싱가포르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셀프 빨래방 건조기 안에 있다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면,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에 있는 한 코인 셀프 빨래방에서 고양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손님인 어머니와 아들은 빨래를 건조기 안에 넣고 약 10분간 작동시켰다.

 

건조가 끝난 후 문을 열었을 때 모자는 깜짝 놀랐다.

건조기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비틀거리며 나온 것이다. 고양이는 빨래방 구석으로 가더니 드러누워 몸을 떨면서 가쁜 숨을 내쉬었다.

이에 모자는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검사 결과, 고양이는 암컷으로 얼굴과 몸에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인을 파악하기 위한 마이크로칩은 삽입되지 않은 상태였다.

보호단체 관계자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면서 "건조기 안에 더 오래 갇혀 있었다면 더 광범위한 타박상과 화상, 열사병, 심지어 질식까지 겪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빨래방 내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손님들이 오기 전 고양이가 스스로 건조기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빨래방에 들어와 따뜻한 건조기 내부에 머물렀다가 갇힌 것으로 추정됐다.

손님이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작동시키기 전까지 고양이는 자신이 갇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움직임도 없었다.

보호단체 관계자는 "고양이가 매우 높은 온도의 건조기에서 10분 동안 큰 고통을 가졌을 것"이라며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엔 꼭 내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827n04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43 10.28 32,0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23,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0,0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85,4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39,8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9,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9,1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3,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2,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9795 기사/뉴스 [단독] 과자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 확인하고도…인권위, 의견표명 포기 3 11:30 387
2539794 이슈 업데이트 된 유튜브 인급동 1위 3 11:30 959
2539793 이슈 요즘 코미디 영화 속 산타 근황.jpgif 12 11:28 661
2539792 이슈 폭망했다는 설악산 숙박 업소 1 11:28 1,997
2539791 기사/뉴스 ‘우울증갤러리’서 만난 여중·고생 성폭행… 3명 구속송치 13 11:25 514
2539790 이슈 원곡자도 부르기 힘들어하는 곡 4키 올려 리메이크한 가수.jpg 10 11:24 1,015
2539789 정보 네이버페이10원+12원(끝) 14 11:24 942
2539788 기사/뉴스 '소녀시대' 악플 단 원우, 아이돌 괴롭히지 말라는 글엔 "따뜻한 세상 됐으면" 172 11:23 6,058
2539787 이슈 故김수미 배우가 며느리에게 집을 증여해준 이유 9 11:23 2,025
2539786 이슈 [kbo] 턱 골절 당시 이미 옵션 다 채웠음에도 한국시리즈를 위해 재활해서 2달만에 복귀한 기아타이거즈 네일 20 11:23 708
2539785 이슈 로제 & 브루노 마스 [APT.] MV 2억뷰 달성🎉 22 11:22 379
2539784 이슈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6위 발표 5 11:21 764
2539783 이슈 유퀴즈 지드래곤 선공개 뜸 12 11:20 856
2539782 유머 지금껏 👃를 받아오신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40 11:19 3,348
2539781 이슈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한 모기 2 11:18 954
2539780 유머 카페 사장이 본 여고생들 5 11:18 1,680
2539779 이슈 무인전자 담배 매장의 현실 22 11:17 2,603
2539778 이슈 5년간 펭TV를 지켜온 펭수가 이야기 하는 펭수의 '끝' 57 11:16 2,439
2539777 이슈 대장암 환자가 죽기 일주일 전에 울면서 한 말 10 11:16 2,386
2539776 기사/뉴스 '저질 찌라시'가 하이브 내부에서... 케이팝 1등기업 맞나 3 11:15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