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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북의 경우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이 '편향적 역사 인식'으로 작년 논란을 빚은 적 있다. 한 관장은 검사 출신으로 동국대 법과대학 학장을 지냈다. 지난해 경북독립기념관장 후보로 내정된 후 과거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예전 한 강연에서 일제강점기 '조선 침략 정한론'을 내세운 일본 쇼카손주쿠의 요시다 쇼인 등을 언급하며 '식민 사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해당 보도(→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내정자, 일제 역사인식 '편향' 논란(2023.5.19))가 알려지며 시민사회, 역사학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부적절한 친일 인사"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당시 한 과장은 "미래지향적 역사관"이라며 "지켜봐달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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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북호국보훈재단으로 현판을 교체하는가 하면, 기존 경북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를 경북호국보훈재단으로 전면 교체하고, 독립운동을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호국과 보훈을 선양하기 위해서라고 변명 하지만 역사적 배경과 과정, 성격이 다른데 명칭에서 독립운동을 빼는 것은 경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호국과 보훈으로 덮어 지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를 퇴색시키지 말고 기존 경북독립운동기념관 현판을 다시 부착하고, 홈페이지를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https://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875
각지역 독립운동관련기관 명칭변경에 예의주시해야할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