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 시작 전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하고 KBS를 퇴사하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찾아와 박명수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황정민 아나운서랑 친구다. 방송 그만 한다고 와서 인사하더라. 마음이 아파서 울진 않고 우는 척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황정민 씨는 방송 잘하는 분이니 잠깐 쉬고, 다른 또 모습도 어디서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황정민 아나운서의 앞날을 응원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2020년 3월부터 '황정민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KBS 측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최근 2차 희망퇴직, 특별명예퇴직에 신청해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윤채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82711335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