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조성현PD는 '나는 신이다' 취재 일정이 JMS 측에 계속 유출이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 프리뷰어를 구할 때 3000여명이 들어간 단체 메세지방을 이용하는데, 우연히 JMS 신도인 여성이 '나는 신이다' 프리뷰를 맡게 된 것.
조PD는 "제작팀 내부에 스파이가 있었다. 속기록을 작성했던 프리뷰어 중 한 명이 비밀유지서약을 깨고 우리의 파일을 JMS 측에 넘겼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JMS 측과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검찰에 송치된 조PD는 "김도형 교수도 제일 큰 피해를 입었고 메이플도 무고죄로 고소를 당했다.
JMS는 나도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성범죄자 조주빈과 같은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에 대해 "너무 수치스러웠다. 날 조주빈과 똑같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이 이 프로그램 때문에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 MBC에 재직하건 말건 법적 보호를 MBC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지금백지연
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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