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의 가족(허진호 감독)'이 10월 국내 공식 개봉을 앞두고 그 달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선 공개된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부부로 호흡 맞춰 주목도를 높인다.
특히 '보통의 가족'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 최초 상영돼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18회 런던한국영화제, 35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 26회 타이베이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 초청 19회에 빛나는 성과를 이미 쌓았다.
또 44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우수 각본상, 39회 몽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해외 평단의 호평을 휩쓸었다.
이에 국내 영화제도 좋은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놓칠 수 없을 터.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보통의 가족'을 초청,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은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부문이다.
'보통의 가족'은 평범하게 살아가던 네 사람이 자식의 범죄 사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무너져가는 신념과 위선적인 인간의 면모를 허진호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 2024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각광 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첫 후기와 함께 개봉 후 국내 관객 반응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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