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다훈은 “내가 군생활할 때 휴가 나와서 만난 사람과 딸을 낳았다. 23살에 아빠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2000년에 미혼부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시트콤 ‘세 친구’로 인기가 많을 때여서 대한민국이 난리가 났었다. 그때만 해도 미혼부가 익숙하지 않아서 딸도 밖에 나가면 (나에게) 아빠라고 안 했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딸이 있다는 건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스타가 되고 나서는 내 사생활을 궁금해하더라. 딸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루머가 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딸을 공개했다. 그때 중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그래서 내가 할아버지가 됐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승연이 “딸이 좋아, 손녀가 좋아”라고 물었고 윤다훈은 “난 딸이 예쁘고 애틋하다. 손녀보다는 딸”이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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