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강 훔쳐보던 '누누스터디' 재등장… 15만원 내면 '프리패스' 까지
5,829 19
2024.08.26 21:30
5,829 19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102227

 

"판매 재개합니다. 15만 원으로 평생 이용 가능. 메가스터디 전 최신 강의 업데이트 예정"

 

지난달 개설된 한 텔레그램 채널에 이러한 내용의 홍보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해 대형 입시 학원 시대인재와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해킹해 동영상을 불법 유포한 텔레그램 채널 '누누티비'의 대체 채널이라 불리는 '누누스터디'였다.

 

일명 '돌핀 패스'로 알려진 이 상품은 메가패스의 평생패스에서 따온 것이다. 메가스터디의 모든 최신 강의 영상을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결제는 '코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코인은 'USDT-ERC'로, 가상화폐의 한 종류다.

 

누누스터디 운영자로 추정되는 작성자 A 씨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인을 가져와야 한다"며 "카톡 OTC를 이용하면 계좌이체로 구할 수 있으니 어렵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해 달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 구매자들은 별도의 신분증 없이 익명으로 '돌핀 패스'를 구입, 이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법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채널도 있다. 텔레그램에서 운영 중인 채널 B는 지난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자료를 배포할 목적으로 개설됐다.

 

현재는 강민철(국어), 현우진(수학), 조정식(영어) 등 소위 일타 강사들의 수업 영상과 교재 파일이 9613개를 올려논 상태다. 구독자 수는 무려 18만 명(18만 9830명)에 이른다.

 

채널 운영 방식은 '제보 파일 관리자'가 제보받은 파일을 검수하고 양식에 맞춰 채널에 업로드하는 형태다. 채널 운영자 B 씨는 "교육 격차의 해소와 기회의 평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방을 운영하고 있다"며 "위험한 일이지만 많은 학생들을 도울 수 있으니 지원해달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불법 인강 채널 성행에 '피뎁충'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교재를 구매하지 않고 PDF 파일을 불법 다운로드해 이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도 텔레그램

 

가입자만 18만명

 

수능인강, 교재 PDF 다 텔레그램 통해 코인으로 거래하고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62 09.08 71,5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3,6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7,8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54,1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51,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0,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5,1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86,0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4,3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57,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69 기사/뉴스 “남자가 이렇게 널 만질 것” 성교육 한다고 딸에게 ‘음란물’ 보여준 친아빠 1 00:14 215
309068 기사/뉴스 롯데리아가 햄버거 이름을 바꾼 이유로 짐작되는것 20 09.13 3,800
309067 기사/뉴스 인천 소래포구 점검했더니…불량저울 61건 등 행정처분 150건 14 09.13 997
309066 기사/뉴스 나루토 20주년 기념 '나루토 더 갤러리' 국내 개최 7 09.13 691
309065 기사/뉴스 20년간 ‘4조 원’ 삼성전자 광고비가 말하는 것 2 09.13 1,551
309064 기사/뉴스 “눈높이 높은 줄 모르나”…아이폰16 실망감에 갤S25로 쏠리는 눈 148 09.13 13,375
309063 기사/뉴스 양현석, 수억원대 명품시계 신고 없이 들여놓고…검찰 기소하자 "깊은 유감" 6 09.13 1,372
309062 기사/뉴스 "고향 대신 일본으로"…10명 중 1명,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간다 12 09.13 829
309061 기사/뉴스 추석 앞두고 소외된 이웃 돕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1억 3천만원 기부한 유니클로 24 09.13 2,067
309060 기사/뉴스 “의사 가운 고윤정, 결국 못 본다” 그냥 ‘날릴 판’ …의사 파업 ‘날벼락’ 39 09.13 2,613
309059 기사/뉴스 "국평 12억도 팔리네"…광명 아파트 '완판 행진' 4 09.13 2,138
309058 기사/뉴스 약속·명분 잊고... 반올림, '삼성 반도체 직업병' 이슈화 10 09.13 741
309057 기사/뉴스 “의사 가운 고윤정, 결국 못 본다” 그냥 ‘날릴 판’ …의사 파업 ‘날벼락’ 324 09.13 38,038
309056 기사/뉴스 호불호 완전히 갈린 ‘베테랑2’, 실시간 반응 보니... 16 09.13 2,500
309055 기사/뉴스 협력사 챙기고 지역사랑까지… ‘상생 경영’ 보폭 넓힌 이재용 13 09.13 716
309054 기사/뉴스 '사이버 가수' 아담 실존 인물, 일본서 살고 있었다...충격 근황 9 09.13 4,070
309053 기사/뉴스 황인엽, ‘여신강림’ 당시 “블랙핑크 꿈꾸고 오디션 합격… 행운의 상징” 팬심 고백 (혤스클럽) 13 09.13 2,051
309052 기사/뉴스 쥬얼리 출신 하주연, 주방용품 회사 취업 근황 "39살까지 백수일 수 없어서"[노빠꾸 탁재훈] 5 09.13 4,417
309051 기사/뉴스 "관장 선임 근거 안 내면 처벌"‥그래도 버티는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 5 09.13 691
309050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장비 결함 인정…사과에 ‘사고’는 없었다 3 09.13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