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59927652
해마다 숙박시설에서만 300건 넘는 화재가 발생하지만, 소방 조사 결과 2018년 이전에 지어진 10층 이하 숙박업소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현행법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처럼 한 번 불이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간이 스프링클러'라도 설치하게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화재보험료와 연동을 시켜서 화재 보험료를 인하해 준다든지 세금을 감면해 준다든지 이런 추가적인 지원책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게다가 숙박업소 투숙자 대부분 낯선 건물 구조에 피난이 쉽지 않다 보니 초기 진화가 특히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는 1천8백 건이 넘고, 3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028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