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초등학교 인근 인도를 덮친 SUV 차량에 등굣길 봉사활동을 하던 노인이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 70대 남성 B씨를 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의 등굣길 안전을 위한 신호 지키기 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우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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